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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탕한그늘나비275
호탕한그늘나비27523.03.28

급성췌장염후 식이관리 궁금합니다.

나이
12
성별
수컷
몸무게
6.3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꼬똥
중성화 수술
1회

저희강아지가 12살 나이이지만 검진도 정기적으로 하고 되게 건강했는데요
어느날 갑자기 하루아침에 급성췌장염이 와서 5일 입원후 7일 통원 피하수액치료받고 지금은 완치상태예요.
병원서는 특별한 이유가 없으니 먹이던대로 먹여도된다는데 불안해서요.
아플때에는 처방식인 가스트로 로우펫(건식,습식)만 먹였어요.
이제 아프기전에 먹던 사료인 힐스메타볼릭 건식과 과일, 강아지용 말린황태간식, 양치껌, 펫밀크들을정말 줘도 되는걸까요? 집에 먹던게 남아있는데 불안해서 못주겠어요.ㅜㅜ 급성인만큼 혈변 혈토 증상이 심하게 왔다가서 너무 놀랬거든요ㅜㅜ
강아지도 항상 주던 간식들을 안주니 많이 보채는데
남은것들을 다른곳에 처치를할지 줘도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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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이런 급성 췌장염인 경우에도 사실 이런 간식류 안 주시는 것이 좋긴 합니다.

    간식을 주지 않을 경우 삶의 질이 떨어지긴 하지만,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췌장염의 경우 저지방식이가 정말 중요하니 식이 관리 잘 해주시고 3주 및 한 달 후에 수치상 문제가 없는 경우 간식을 정말 소량 급여를 시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췌장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원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식단관리도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췌장염이 의심되는 강아지는 수액공급을 해주고, 몇일간 절식을 시켜주는것이 좋습니다. (췌장의 과도한 소화효소분비를 막는것이 치료의 일환이기때문에)

    췌장은 매우 예민한 장기이기 때문에 한번 췌장염을 앓은 강아지는 다시 증상이 재발할가능성이 매우높습니다.

    췌장염의 원인으로는 잘못된 식단 (고지방, 고단백 섭취)

    변질되거나 상한 음식, 독성물질 섭취

    비만

    유전적인 요인 (선천적인요인)

    호르몬 관련질환

    스트레스

    약물이나 수술의 부작용

    등등이 있습니다


    사람이 먹는 대부분의 음식과 간식은 중단해주시고

    저지방 사료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게 해주세요.

    지방이나 단백함량이 높은 사료도 피해주세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28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

    췌장염은 원인을 알수 없게 오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만성 췌장염의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지방함유가 낮은 사료, 간식을 주는게 필요하지만 급성 췌장염의 경우 췌장염 수치가 다 떨어졌고, 초음파상 췌장이 정상상태로 돌아왔다면 아이의 컨디션이 확실히 돌아올때까지만 조심해주시면 될것같습니다. 너무 걱정되시면 간식을 보호자님이 생각하시기에 지방이 낮은걸로 바꿔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아이가 나이가 있어서 이번엔 급성으로 왔지만 언제 만성으로 바뀔지도 걱정이 되네요. 6개월에 한번정도 병원가셔서 복부초음파라도 정기적으로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불안하시다면 1주일에 한번씩만 주시는걸 추천합니다.

    간식을 많이 먹어 발생하는 질환은 대부분 사람이 술을 많이 먹고 발생하는 질환과 유사합니다.

    췌장염도 그중 하나구요.

    그렇다고 술을 끊으면 좋겠지만 그게 힘들다면 1주일에 1회 미만으로 마시라고 하는것처럼

    강아지 간식도 1주일에 1회 미만으로 먹이는건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