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외 거래 등 주가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이유는 AI 투자 비용 급증에 따른 부담과 ‘일회성 이익 착시’ 때문입니다.
1. AI 인프라 투자 폭증과 현금흐름 부담
AI 주도권을 잡기 위해 데이터센터 구축 및 서버도입 등에 쏟아부은 설비투자비용이 급증했습니다.
어닝 서프라이즈급 매출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AI 인프라 투자 여파로 단기 압박을 받거나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시장의 우려를 키웠습니다. 투자자들은 "돈은 잘 벌지만 들어가는 비용이 너무 크다"는 부담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2. 주당순이익(EPS) 착시 효과 (일회성 평가이익)
이번 실적에서 발표된 EPS가 시장 예상치를 폭발적으로 상회한 배경에는 지분 투자에 따른 평가이익 등 일회성 요인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앤트로픽등 AI 스타트업 투자 지분 가치 평가 상승에 따른 장부상 이이 반영된 부분이 커서, 이를 제외한 실제 영업 기준 이익은 시장이 당초 기대했던 선에 부합하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착시를 제거한 시장이 냉정하게 반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