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인공눈물을 넣는 것은 괜찮습니다. 다만 매일 자주 사용한다면 보존제가 없는 일회용 인공눈물이 더 안전합니다. 특히 하루 4회 이상 넣는다면 무방부제 제품을 권합니다. 넣었을 때 따갑거나 충혈이 심해지거나, 시야가 뿌옇게 오래 지속되면 제품이 맞지 않거나 다른 안구질환이 있을 수 있어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아침에 유독 건조한 경우는 수면 중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는 경우, 실내가 건조한 경우, 눈꺼풀 염증이나 마이봄샘 기능저하, 렌즈 착용, 스마트폰 사용 증가, 갱년기 전후 호르몬 변화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 눈이 뻑뻑하고 모래알 들어간 느낌이 반복된다면 단순 건조증 외에 눈꺼풀 문제를 함께 봐야 합니다.
생활습관으로는 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실내 습도를 40%에서 60% 정도로 유지하며, 선풍기·히터·에어컨 바람이 얼굴로 직접 오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화면을 볼 때는 의식적으로 깜박이고, 20분마다 잠깐 먼 곳을 보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렌즈를 낀다면 착용 시간을 줄이고, 눈꺼풀 가장자리 세정과 따뜻한 찜질을 하루 5분에서 10분 정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눈 통증, 심한 충혈, 눈곱 증가, 빛 번짐, 시력저하, 한쪽만 심한 건조감이 있으면 인공눈물만으로 버티지 말고 안과에서 건성안 정도와 눈꺼풀 염증 여부를 확인받는 편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