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청국장은 어떻게 조리해야 좋을까요?
청국장을 좋아하는데 조리할적에 처음부터 청국장건더기를 넣고 끓이는것.아니면 어느정도 끓이다 넣는방법중 어떤방법이 영양손실이 적을까요?
청국장과 나또 둘중에 나또는 생으로 먹는데 청국장도 생으로 먹는게 영양손실이 적지않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청국장은 발효 과정에서 유익한 균과 효소가 풍부하게 생기는데 이 효소들은 높은 온도에서 쉽게 파괴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조리할 때는 처음부터 오래 끓이기보다 국물과 다른 재료를 먼저 끓여서 맛을 내시고 마지막에 청국장을 넣고 짧게 끓이는 방법이 영양 손실을 줄이는데 유리하겠습니다.
특히 끓인 후에도 너무 오래 팔팔 끓이지 않고 약불에서 살짝만 끓여도 충분히 맛, 향을 낼 수 있습니다.
낫또는 가열하지 않고 생으로 드시기 때문에 효소, 비타민이 잘 보존되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청국장은 발효 향이 강해서 보통 그대로 먹기보다 국과 찌개 형태로 조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랍니다.
하지만 청국장을 아보카도, 계란후라이, 데친 채소와 섞어 밥에 비빔밥 형식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청국장은 마지막에 국에 넣어 짧게 끓이는것이 베스트이며 가능하면 생으로 활용도 가능하지만 맛과 소화 측면에서는 국 형태로 조리해서 드시는 것이 무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