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냥줍해왔는데 집사분들 도와주새요...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성별

모름

어제 엄마가 남원에 있는 산소에 들르셨어요.

그 산소에 정자가 있는데 정자쪽에서 부터 계속 고양이가 따라왔대요.(간택)

애가 개냥이고 울지도 않아서 데려오셨는데 일단 딱 봐도 애기예요.

병원은 엄마가 오늘 아침에 데려간다고 하셨는데 외상(?)같은건 없어보이는데 눈곱인지 뭔지 눈쪽에 길다란 뭐가 붙어있긴 하더라구요.

(근데 엄마가 팬스 없다고 스타킹으로 애 목줄을... 고양이가 목줄을....씁..... 근데 애가 똑똑한지 알아서 풀어내서 한 3번 묶었어요.

암튼 어제는 그냥 근처에 앉아서 있으니까 알아서 와서 안기고 목 쪽에 매달리고 목 위로 올라타고 안겨서 자고 했는데 (그냥 붙어있을 때 마다 골골 댔음요) 엄마가 이제 방 가서 공부하라고 해서 한 7번 정도 애가 가지 말라고 하는데 아빠가 다시 내다바리기 전에 가라고 해서 방으로 갔어요. (마지막으로 가기 전에 다리 사이로 왔다갔다 하면서 울었어요.. 자꾸 탈출하고 나올 때도 제가 들어서 옮겼고..)

혹시나 해서 집?인지 스크래처인지 모를 공간 안쪽 구석에 제가 입고 있던 옷 넣어두고 가긴 했는데 오늘 아침에 밥 주고 뭐 하고 앉아있고 했는데 아예 안오더라구요... (속상..) 어제는 나한테만 왔는데 ㅠㅠ

스타킹이 계속 꼬이고 뭐 하고 해서 위치 계속 바꾸다가 결론적으로는 다시 원래 있던 안방과 벽장 사이(?)로 가게 됐는데 애가 이앓이 하는지 자꾸 손만보면 제 손가락 가져가서 씹고 다리에 매달려서 물어뜯더라구요. 발톱 너무 아픈.. (이게 서열 강등인가. 어제는 핥아주기만 했는데;;)

손 아파서 빼니까 박스 물어뜯고.

......뭔가 TMI가 너무 길어졌는데 고양이 키우는 집사분들 특히 애기 키워보신 분들 팁좀 알려주세요. 동물을 키워보는거 부터가 처음이라 많이 서툽니다 ㅠㅠ. 혹시나 뭐 잘못했다가 미움받고 싶지 않아요... (이미 미움받는거 같긴함)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다겸 반려동물 훈련사입니다.

    고양이는 야행성 동물이라서 낮에는 어딘가 들어가서 자고 밤에 우다다다 하면서 노는 아이들입니다 ㅎㅎ

    오전에 안나오는건 자느라 안나왔을수도 있구요 ㅎㅎ

    손이나 발을 앙앙 물고 할퀴는건 서열강등 당하신게 아니라 고양이가 이제 지금 가족분들을 편하게 생각하게되서 놀자고 그러는것입니다.

    손보다는 낚시대형태나 레이저 등등의 장난감으로 놀아주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스타킹 묶어둔건 빼시고 펫샵에서 고양이전용 목걸이를 사와서 새로 걸어주세요^^

    만의사태를 대비해서 이름표 목걸이를 걸어주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