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먹은 사과가 오후에 변으로 나오기도 하나요?
치열증상때문에 처음으로 항문외과에 진료를 보고 위약을 처방받아 복용한지 일주일정도 되엇는데
식이섬유 섭취가 중요하다고 하여 아침에 사과와 바나나를 먹고 저녁에는 샐러드를 섭취하여 관리를 하고있습니다.
치열증세는 많이 호전되어 피와고통에서 벗어난지 3일정도 지났구요,
치열 걸리기전에는 아침에 기상후 10분 정도 후에 무조건 신호가 와서 대변을 힘차게 보고 ( 항문에 힘을 많이줘 찢어진걸로 짐작됩니다) 하루동안 대변신호가 오지않았는데,,
요즘은 약 때문인지 눈만 뜨면 5분도 안되어 신호가 옵니다, 설사까진 아니라도 진흙정도?의 대변이 끝어져서 나오는거 같습니다, 이문제로 진료를 보니 일단 딱딱한대변이 안나오게하는게 우선이니 괜찮으시다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시어 약을 계속복욕중입니다. 그런대 요즘 대변볼때 힘을 안주다보니 깔끔하게 대변을 본 느낌이 아닐때가 있고, 또 잔변감이 남는 날이면 1~2번 대변신호가 옵니다, 대변을 보면 마지막은 한번씩 아침에 먹은 사과가 씹어 으깨어진 모양그대로 변기에 떠 있습니다.
지금까지 2번 이라 신경이 쓰여 질문 드립니다 , 만약에 사과가 맞으면 5-6시간 만에 대변으로 나왔다는 건데 , 가능한 일인가요? 만약 약 때문이라면 잠시 끊어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괜찮은 건가요? 약은 1주일치받고 다 먹고 오늘 1주일치 받았습니다 같은약으로,
딱히 속이 불편하거나 장이 더부룩하지 않고 잔변이 나오면 오히려 더 편안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치열 증상으로 치료를 받으시면서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신 것은 매우 바람직한 조치입니다. 식이섬유는 대변을 부드럽게 하여 항문 통과 시의 압력을 줄여주며, 치열의 치유를 돕습니다. 사과가 소화되지 않은 채로 대변에서 발견되는 현상은 식품이 소화기를 통과하는 속도가 빨라 소화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복용 중인 약물이 대변의 통과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약물로 인한 변화가 몸에 부담을 주지 않고, 통증이나 불편함 없이 대변을 볼 수 있다면, 계속해서 약물 치료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잔변감이나 빈번한 대변 신호가 걱정된다면,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의 용량 조절이나 다른 치료 방법에 대해 논의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아침에 섭취한 사과가 오후에 변으로 나오는 것은 실제로 가능한 일입니다. 사람의 소화 시간은 섭취한 음식의 종류, 개인의 대사 속도, 그리고 소화계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음식이 위에서 소화되고 장을 통해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24시간에서 72시간 사이지만, 일부 음식은 더 빠르게 소화 및 배설될 수 있습니다. 특히,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인 사과는 장 운동을 촉진하여 변의 이동을 빠르게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섭취 후 몇 시간 만에 배설될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이호 의사입니다.
사과는 5~6시간 만에 대변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사과는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로, 섬유질은 대변의 양을 늘리고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대변이 잘 나오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사과에는 펙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펙틴은 대변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사과를 먹으면 대변이 잘 나오고, 대변의 양이 늘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침에 먹은 사과가 오후에 변으로 나오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만약 사과가 변으로 나오는 것이 신경 쓰인다면, 사과를 먹는 시간을 늦추거나 아침에 먹는 양을 줄여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