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내시경 할 때 짧게 심전도 검사하고 이상이 없다고 해서 검사했는데, 부정맥이 있으면 수면내시경 하면 위험한건가요?
그동안 수면내시경할 때 위와 대장내시경검사를 할 때 검사 전에 심전도 검사를 잠깐 하던데 거기에서 이상이 없으면 수면내시경을 바로 하더라구요. 검사중 부정맥이 나타나면 위험해지나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일단 수면내시경을 할 때 monitoring 하는 것은 산소포화도와 맥박(심박동)입니다.
그 이상의 정보는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심전도검사를 미리 하는 이유는 만약 허혈성심질환이 있거나 소인이 있는 경우 수면도중
일이 발생하면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수면에서 깨보니 심근경색이었더라...뭐 그런 경우가 되겠습니다.
부정맥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검사 도중에는 심전도리듬을 알 수가 없기 때문에 현 상황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갑자기 심한 부정맥이 발생하거나 하게되면 확인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내시경 검사를 하기전에 심전도 검사를 하는 것은 이러한 event를 막기위한 최소한의 장치입니다.
만약 심전도 검사에서 나오지 않는데 검사도중 이상소견이 나올 수도 있는데요 이건 할 수 없습니다.
기도할 수 밖에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수면내시경을 받을 때 짧게 심전도 검사를 하는 이유는, 기본적인 심장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서입니다. 만약 심전도 검사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수면내시경을 진행하곤 합니다. 그러나 부정맥이라는 건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박동하는 상태를 의미하며, 그 영향은 다양합니다.
부정맥의 형태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부 부정맥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스럽게 해결되거나 경미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부정맥은 수면 내시경 중 약간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수면 마취 약물이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 때문인데요, 드물게는 부정맥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면내시경을 받기 전 실시하는 심전도 검사는 부정맥이나 심장에 이상이 있는지를 초기 단계에서 걸러내려는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검사 후 아무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대개는 수면내시경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검사 중에 부정맥이 나타난다면, 의료진이 준비한 대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하겠지요. 그래서 병원에서는 내시경 중 환자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