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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남생이109
솔직한남생이10921.11.13

서방형 제제약 잘못 복용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이 코감기로 약을 처방받았는데 (중1, 3일치)

알약으로 처방받아 제가 잘게 잘라줬습니다..(가루)

이번에 처방된 약에 세토펜이알 서방정이란 약이 서방형 약이라고 자르거나 가루로 내면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3일치 모두 먹었는데 문제가 생길까봐 너무 걱정됩니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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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희재 약사입니다.

    세토펜이알서방정은 아세트아미노펜성분 650mg이 포함되어 있는 약으로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게 설계된 약입니다. 서서히 조금씩 방출되기 때문에 약물이 치료 혈중농도에 도달 후 일정시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보통 아세트아미노펜은 1회 복용시 체중1kg당 10mg~15mg로 ,1일 최대 kg당 75mg 하루 4000mg 이하로 복용합니다.

    아이의 몸무게를 50kg이라고 가정하고 계산해본다면 1회 500mg~750mg씩 복용하여 하루 최대 3750mg까지 괜찮습니다.

    잘라서 복용했기 때문에 650mg의 아세트아미노펜이 한번에 방출되어 몸에 약간 부담을 줄 순 있으나 아이의 몸무게를 대입해서 계산해보시고 용량이하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 라는 것도 있기 때문에, 혹시 몸이 갑자기 피곤해진다던가 평에는는 없던 부작용이 몸에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가 보시길 권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준수 약사입니다.

    -

    처방량을 알 수 없어 답변이 달라질 수 있겠으나,

    세토펜8시간이알서방정 (성분명: Acetaminophen 650mg) 을

    1알씩, 하루 3번 복용하시는 것으로 처방 받으셨다면

    Acetaminophen 1회 복용량 650mg / 1일 복용량 1950mg 으로

    서방형 방출 기전이 망가졌어도 인체에 특별히 해가 되는 부분은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서방제제는 약물이 방출되는 기전을 조절하여 서서히 방출됨으로써

    약물의 혈중 농도를 고르게 오랜 시간 동안 유지하도록 만들어진 제형이라

    임의로 분할·분쇄할 경우 이 방출 기전이 작용하지 않아 속방제제와 다름없는 형태가 되며,

    Acetaminophen 650mg 을 속방 제형으로 복용하더라도 만 12-13세에는 특별히 문제될 부분이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2알씩 하루 3번 복용하시는 것으로 처방 받으셨다면

    혈중 농도가 급하게 올라 부작용을 발현하는 농도가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이론적으로 간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나

    현재 처방과 같이 3일 수준의 단기적인 복용으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으니

    이 분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답변이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이알의 경우 서방정으로 약의 흡수를 천천히 해서 긴시간동안 효과를 내게 만드는 제형입니다.

    이러한 제형은 원칙적으로 산제로 만들어서 먹으면 안되며, 쪼개지 말고 약 그자체로 먹어야 합니다.

    이 약은 장기간 먹으면 간독성이 생길 수 있으나 2,3일 정도 먹는 경우는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크게 황달 증상이 없고, 아이가 피로해 하거나, 힘이 없어 하거나, 소변색이 진해지는 증상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향후 가루약 처방을 원하면 의사에게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병도 약사입니다.

    1 이번에 처방된 약에 세토펜이알 서방정이란 약이 서방형 약이라고 자르거나 가루로 내면 안된다고 들었습니다..3일치 모두 먹었는데 문제가 생길까봐 너무 걱정됩니다..

    - 약효가 서서히 지속되어 나타나야 하는데 제대로 효과가 안난다는 문제가 있는 것이지

    몸에 문제를 주는 건 아니고요

    2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봐야 할까요??

    - 그럴 필요 없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모 약사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서방정을 가루로 해서 먹지 말라는 이유는 약의 제형이 효과를 상실하기 때문입니다.

    서방정을 가루로 드시게 될경우 약이 서서히 방출되는것이 아니고 한꺼번에 일시적으로 방출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약을 몇알씩 드셨는지 모르고, 체중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40kg이상이라면 성인에 준하는 용량을 먹어도 되기때문에 상관없습니다.

    해당 약을 과복용해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보통 황달증상먼저 나타나니 그런 증상이 있다면 병원 가보시고 그런것이 아니라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안녕하세요. 박일청 약사입니다.

    세토펜서방정은 원칙적으로는 그냥 복용하는 것이 약이 적절하게 작용 하도록 해주지만 잘라먹이거나 가루내서 먹인다고 하여 부작용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서방정은 말그대로 서서히방출되어 지속적으로 약이 작용하도록 만들어진 제형인데 그 기능만 사라진것입니다. 해열제로서의 기능은 그대로 하게됩니다.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 안녕하세요. 양은중 약사입니다.
    괜찮습니다.

    약의 용해도가 빨라졌을 뿐이지

    크게 문제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이가 위장장애를 호소하거나 한다면

    알약 작은 걸로 달라고 이야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

    세토펜이알 서방정은 acetaminophen 성분으로 해열 진통제입니다.

    서방정은 약효가 서서히 방출되게 한 제형으로서, 자르거나 가루로 낼 경우 지속적인 약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3일정도 복용한 것으로 몸에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므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조진우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우선 약을 먹고 아이의 컨디션이 돌아왔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서방정 제제의 경우, 약의 효과가 몸에서 오래 지속되도록 설계된 약입니다.

    그래서 말씀주신것처럼 자르거나 가루로 내면 안된다기보다는, 원래 목표로 했던 약이 체내에서 오래 작용하도록 만들어진것의 기대효과보다 지속시간이 떨어질수 있기 때문이지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가장 좋은것은 약의 설명서에 있는것처럼 복용하는것이 원칙이지만

    알약을 잘 삼키지 못하는 여러 케이스의 경우에는 반알로 자르거나 가루로 내서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진우 약사 드림.


  •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서방형 제제의 경우 약물이 지속시간이 오래 가도록 코팅된 제형으로 코팅을 부수어 가루로 복용시에 오래 지속되기 어렵고 한번에 약물이 고용량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복용시에 특별한 불편감이 있지 않았던 경우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민석 약사입니다.

    서방정을 반으로 자르거나 빻아서 복용한다면 천천히 방출되는 형태가 깨져 원하는 약효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몸에 해롭지는 않습니다. 속방정처럼 빠르게 흡수되는 것뿐 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경민 약사입니다.

    세토펜 이알 서방정은

    아세트아미노펜 650mg입니다.

    서방형제제는 천천히 방출이 되는 제형인데

    가루로 먹게되면 방출이 급격하게 일어납니다.

    그래서 효과가 더욱 빠르게 나타나고, 효과가 빠르게 사라지게 됩니다.(원래는 약효가 8시간을 가나 갈아먹게되면 4-6시간정도 가게됩니다)

    650mg 씩 하루 3번 먹는다면 1950mg 정도를 드셨습니다.

    중학생 부터는 1번에 650mg 을 드셔도 괜찮고, 1950mg 은 과량 섭취한 것이 아니므로(체중이 심각하게 미달이 아닌경우라면) 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