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찜질이나 온열안대는 눈꺼풀의 마이봄샘 기름을 녹여 눈물층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어, 안구건조증이나 눈 피로 완화에 실제로 많이 사용됩니다. 특히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있는 경우에는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뜨거울수록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너무 높은 온도나 너무 긴 시간은 오히려 눈 주변 피부 자극, 건조 악화, 드물게 저온화상 위험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약 40도 전후의 따뜻한 온도로 10분에서 15분 정도 사용하는 것을 가장 많이 권합니다. 시중 1회용 온열안대도 대체로 이 범위에 맞춰 제작되지만, 30분 이상 반복적으로 오래 사용하는 습관은 꼭 필요한 정도는 아닙니다.
특히 눈 충혈이 심하거나, 알레르기·염증이 있는 상태, 최근 눈 수술 후에는 온열보다 냉찜질이 더 적절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열찜질만으로는 부족하고, 화면 사용 시간 조절, 의식적인 눈 깜빡임, 인공눈물 사용, 수면 관리가 함께 중요합니다.
현재처럼 피곤할 때 가끔 사용하는 정도는 큰 문제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눈이 화끈거리거나 충혈이 심해지거나 시야 흐림이 생기면 사용 시간을 줄이거나 안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