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울음을 멈추지 않을 때 부모의 일관성 있는 대처가 중요합니다. 일단 태블릿을 제한한 이유가 밥을 먹지 않아서라면, 그 원칙을 끝까지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태블릿을 다시 주어 울음을 멈추게 하는 것은 순간적으로는 편할 수 있지만, 이런 방식이 반복되면 아이는 울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인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울음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는 것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아이의 감정을 차분하게 받아주고, “지금 속상하겠지만 태블릿은 밥을 다 먹은 후에 사용할 수 있어”라고 설명해 주세요. 이런 식으로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주면서도 행동에 대한 규칙을 분명히 알려주는 것은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받는다고 느끼면서도 규칙을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울음이 계속된다면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어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울음을 멈추고 밥을 먹을 준비가 되면 엄마에게 알려줘”라고 말해 아이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유도하세요.
무엇보다 부모가 차분하게 일관성을 유지하고 감정을 공감해 주면 아이도 조금씩 규칙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의 울음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가 점차 자기조절 능력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