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화장실의 욕조에 있는 분홍색 곰팡이는 무엇인가요?
어느날 화장실에 있는 욕조를 보니 분홍색 곰팡이가 있었습니다.
비누로 문질러고 잘 닦이지 않아요.
이게 왜 생기고 어떻게 지우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분홍색 곰팡이=세라티아 마르세센스
원인:비누찌꺼기 ,샴푸 성분,피부 각질 등을 먹고 자라며
펴면에 점막을 형성해 단단히 붙는다
제거)
-희석한 락스/구연산수:락스를 물에 희석해 뿌리던가,키친타월에 적셔 덮어준다
*락스,산성물질은 섞지말것!
(유독가스 생긴다)
-치약 속 연마제,방부성분으로 간단히 문질러 제거한다
욕실에 생기는 분홍색 얼룩은 곰팡이가 아니라, 공기 중에 떠돌아다니는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라는 박테리아(세균)입니다.
이 세균은 붉은색 색소를 뿜어내는 특성이 있습니다. 타일에 묻은 비누 찌꺼기, 샴푸 성분(지방산), 인체의 피부 각질 등을 먹고 자라며, 습도가 높고 따뜻한 화장실 환경에서 급격히 번식합니다.
이 세균은 점막을 형성해 표면에 단단히 달라붙기 때문에 단순히 물로만 헹구면 붉은 색소만 남고 세균은 그대로 살아남아 금방 재발합니다. 아래 방법으로 살균과 물리적 제거를 동시에 해야 합니다.
<베이킹소다 + 솔질 (초기 세정)>
방법: 분홍색 얼룩이 있는 곳에 베이킹소다 가루를 뿌린 뒤, 젖은 솔이나 수세미로 쓱쓱 문질러 줍니다.
효과: 베이킹소다의 미세한 입자가 세균의 보호막(생물막)을 물리적으로 긁어내 제거합니다.
<희석한 락스 또는 구연산수 (살균 소독)>
방법: 찬물에 락스를 희석하여 뿌리거나, 실리콘 깊숙이 침투한 경우 락스를 적신 키친타월을 올려둔 뒤 씻어냅니다. 구연산 가루를 물에 타서 분무기로 뿌린 뒤 닦아내도 효과적입니다.
락스와 구연산(혹은 식초 등 산성 물질)을 절대 동시에 섞어 쓰지 마세요. 치명적인 유독가스(염소가스)가 발생합니다.
<치약 활용 (간단한 임시방편)>
방법: 솔에 치약을 묻혀 얼룩 부위를 문지른 뒤 물로 헹굽니다.
효과: 치약 속 연마제 성분이 얼룩을 긁어내고 방부 성분이 살균을 돕습니다.
<예방 및 재발 방지법>
청소보다 중요한 것은 세균이 자랄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물기 제거: 샤워 후 스퀴지(유리창 닦이)나 마른 수건으로 욕조와 타일의 물기를 훑어내어 건조하게 유지합니다.
영양분 차단: 샤워 후 욕조 주변에 남아 있는 비누 거품이나 샴푸 잔여물을 뜨거운 물로 가볍게 물청소해 흘려보냅니다.
환기 필수: 샤워 후 환풍기를 최소 30분 이상 가동하거나 욕실 문을 열어 습도를 낮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