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에 행동은 뭘까요? 알려주세요~

첫째딸이 올해 6살입니다.

우리 딸은 더 어릴 때 부터 사람들을 참 좋아했어요.

모르는 사람이 장난으로 귀엽다며 "아저씨 따라갈래?"

그러면 아랑곳하지 않고 따라가려하고 누가 자기한테 관심을 보이는 것 같으면 계속 그 주변을 맴돌곤 했어요.

그치만 그때는 지금보다 더 어릴때라 뭣모르고 저런가부다 했는데 지금은 자기 의사표현도 확실하고 눈치도 빨라서 사람에따라 자기가 어떻게 대해야하는지도 잘 아는 아이에요.

그런데 지금도 어떤 모르는 사람들이랑 조금만 눈이 마주치거나 인사를 건네면 계~~~~속 그사람한테 가서 안떨어지려고하고 상대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인사를 계속 받아줄때까지 건내면서 자꾸 관심을 가져달라는 눈치에요.

모르는 사람이라도 계속 그 사람 옆에가서 맴도는데 가끔은 눈치상 상대방이 자신의 애를 돌봐야해서 정신이 없거나 무언갈 해야하는 것 같아보이는데 어린아이가 자꾸 다가가서 자기한테만 관심을 가져달라고 하니까 살짝 난감해하는게 보여서 남편이나 제가 그만 이리 오라고 말을하고 손을 잡으려해도 그럴 수록 더 앵긴다고 해야하나?ㅠ

아직 어린아이고 저희 눈에는 너무 예쁜 딸이라 그런 모습조차 귀엽게 볼 수 있지만 남은 다를 수 있다보니 그냥 저희 입장에서는 눈치가 좀 보이더라고요.

근데 우리 아이가 왜그럴까?생각해봐도 잘 모르겠어서 질문 올립니다.

애정결핍으로 생기는 문제일까요?ㅠ

애정을 자주 표현하고 느끼게 해주려고 저희도 나름 애쓰는데도 계속 그러니 맘이 참..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동호 아동심리상담사입니다.

    애정결핍 보다는 "사람 좋아하는 기질 + 관심 추구 행동"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시기 아이는 사회성이 급격히 늘면서 "반응을 끌어내는 재미"를 배우는데, 특히 외향적 기질이면 낯선 사람에게도 자연스럽게 다가갑니다.

    문제는 위험 인식이 아직 부족해 경계가 약하다는 점이에요.

    부모가 말릴 수록 더 집착하는 건 "지금 이 반응이 재밌고 중요하다"는 신호라서 생기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훈육하시기 보다는 "모르는 사람은 인사까지만, 따라가거나 머무는건 안돼"를 기준으로 하여 반복적으로 교육하시고

    잘 지켰을 때는 바로 칭찬하여 그 행동을 강화하도록 도와주시면 됩니다.

    채택 보상으로 264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에게 관심. 사랑. 애정을 준다고 하여도

    아이의 입장에서는 그 관심.사랑.애정이 부족하다 라고 느끼는 경향이 높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이가 부모님의 사랑.관심.애정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언어로 . 행동으로 자주 표현해 주는 것이

    필요로 하겠구요.

    또한, 아이의 감정의 결핍은 정서적.심리적인 부분의 원인이 클 수 있기 때문에

    아이와 대화적인 소통을 통해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면서 심리적 + 정신적인 부분의 치유를

    해주는 부분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아이는 사람을 좋아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사람과 두루 소통하며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 낯선 사람은 경계해야 하는 것에 대한 실종.유괴 관련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함을 지키면서 상대와 적절한 소통을 하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말씀해 주신 부분은 애정 결핍이라기보다는 사람에 대한 관심과 사회성이 높은 기질로 보입니다.

    6살 아이들은 관심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서 그 반응을 계속 이어가려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상대의 상황을 읽고 멈추는 사회적 거리감은 아직 배우는 중인 단계예요.

    억지로 막기보다는 인사는 한 번, 길게 붙잡기 않기 등과 같이 구체적으로 알려 주세요.

    밖에 나가기 전에 미리 약속을 정하고, 잘 지켰을 때는 바로 칭찬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모가 충분히 애정을 주고 있다면, 결핍으로 보기는 어려우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은 방향을 알려주면서 균형을 배워가는 시기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기질적인 문제입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타인의 반응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성향인 것 같아요.

    나의 반응으로 상대방의 피드백을 보며 즐기는 것 입니다. 이는 애정 결핍은 아니며, 정서적으로 건강한 에너지가 분출되는 모습 같습니다.

    다만 인사의 횟수를 제한하거나, 다른 사람과의 공적인 거리를 가르쳐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애정결핍이라기보다 타인에게 호기심과 사회성이 높은 기질일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낯선 사람과의 거리 조절은 아직 미숙한 단계입니다. '모르는 사람은 부모와 함꼐 있을 때만 인사하기'같은 규칙을 알려주고, 잘 지킬 떄 칭찬하며 반복적으로 연습하면 균형있게 자랍니다.

  • 안녕하세요. 신나리 유치원 교사입니다.

    지금 말씀해주신 모습만 보면 애정결핍이라기보다는, 원래 사람을 좋아하고 관심에 대한 반응이 큰 기질에 더 가까워 보여요. 

    어릴 때부터 그랬고 지금도 상황을 어느 정도 알면서도 계속 다가가는 걸 보면, 불안해서 매달리는 느낌보다는 사람이 좋아서 계속 연결되고 싶은 마음이 큰거에요

    다만 지금 시기에는 어디까지 다가가도 되는지를 알려주는 게 중요해요. 

    한 번 인사하고, 상대가 바빠 보이면 돌아오는 연습을 반복해서 알려주시면 좋아요. 말로만 하기보다 역할놀이처럼 해주시면 더 잘 배워요~

    지금 아이의 성향 자체는 나쁜 게 아니라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서, 고치려고 하기보다는 방법만 조금씩 다듬어주시면 어떨까요~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6세 아이들은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큰 시기이며 다른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으면 기분이 좋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애정결핍의 신호는 아이가 불안해하고 과도한 집착을 보이는 경우입니다.

    현재 아이는 밝고 적극적이며 누구나에게 동일하게 접근하고 있어 애정결핍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현재는 아이에게 경계의 구분을 정확히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사는 한번만 하고 더 쳐다보거나 따라가면 안되", "모르는 사람에게 함부로 말을 걸면 안되!", "다른 사람들도 바쁘니깐 계속 말거는 건 아니야" 라고 확실히 구분지어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