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을 먹으면 정말로 여드름이 더 많이 생기고 피부 상태가 나빠진다는 속설은 과학적 근거가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헛소문인가요?

초콜릿을 먹으면 정말로 여드름이 더 많이 생기고 피부 상태가 나빠진다는 속설은 과학적 근거가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헛소문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립니다.

    초콜렛의 카카오 성분 자체는 사실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초콜렛을 만들 때 들어가는 유당, 지방, 설탕이 문제가 됩니다.

    설탕이 많은 경우 호르몬의 분비가 촉진(인슐린)이 되면서 피지 분비 증가, 피부 세포 증가, 모공 막힘 등의 현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지방의 성분으로 피지의 분비가 증가하는데 피지의 성분이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비교하기에 좋은 다크초콜릿의 경우에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항산화 성분이 많아서 오히려 염증이 감소하고, 항산화 기능이 촉진 됩니다.

    다만, 초콜릿 만으로 피부 건강 등을 이야기하기에는 조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피부라는 것이 환경에 노출되는 것도 있고, 스트레스, 호르몬 등의 변화에 따라 굉장히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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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초콜릿을 먹으면 여드름이 난다는 속설은 완전한 헛소문은 아니지만, 정확하게 설명 드리면,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가 범인인 것은 아니랍니다. 피부 상태를 악화시키고 여드름을 유발하게 되는 원인은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초콜릿에 다량 함유된 설탕과 우유에 있겠습니다.

    1) 당분, 혈당: 보통 즐겨 먹는 밀크 초콜릿이나 화이트 초콜릿에는 당분이 상당히 높게 들어있는데, 이렇게 혈당 지수(GI)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체내의 혈당이 빠르게 오르면서 인슐린 분비가 촉진이 됩니다. 인슐린 수치가 높아지면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피지의 분비량이 늘어나게 되고, 모낭 내 염증을 유발해서 결국에는 여드름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랍니다.

    2) 인슐린 유사성장인자: 게다가 초콜릿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서 첨가되는 유제품 역시 소의 호르몬이나 인슐린 유사성장인자(IGF-1)를 포함하고 있어서 피지의 생성을 자극하는 요인이 되겠습니다. 반면에 카카오 성분 자체는 항산화 물질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있어서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데 기여를 해줄 수 있겠습니다.

    3) 연관성: 그리고 여러 피부과 연구를 보면, 당분과 유제품을 제외한 순수한 다크 초콜릿은 여드름 발생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답니다.

    따라서 초콜릿을 먹고 싶지만 피부 트러블이 걱정이 되신다면, 당류와 지방함량이 높은 일반 초코릿대신 카카오 함량이 80% 이상인 다크 초콜릿을 하루 20~30g정도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초콜릿이 피부를 나빠지게 한다는 말은 절반의 진실을 담고 있으며, 카카오가 아닌 첨가물인 당분, 유제품이 여드름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