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과거의 남북국 시대는 한반도에 신라와 발해라는 두 국가가 공존하던 시기를 의미합니다. 현대의 남한과 북한은 정치적으로 나뉘어 있는 두 개의 독립된 국가라는 점에서 비슷하게 볼 수 있지만, 역사적, 문화적 배경과 국제적 상황은 많이 다릅니다. 발해와 신라는 동시대 같은 한반도와 그 주변에서 존재하던 나라들이었지만, 남북한은 20세기에 들어 국제적 상황 속에서 분단된 국가입니다. 그래서 '현대판 남북국 시대'라는 표현은 비유적일 수 있지만 역사적 맥락은 다르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역사적 사실을 비교할 때에는 당대의 정치적, 사회적 맥락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