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도 충분히 맞히셔도 됩니다. 한두 달 지난 것은 전혀 문제되지 않아요.
수두 2차 접종의 권장 시기가 만 4세에서 6세까지로 잡혀있는 건, 그 시기가 면역반응이 가장 안정적으로 형성되고 또 초등학교 입학 전에 집단면역을 갖추기 위한 현실적 타협점이기 때문입니다. 의학적으로 특정 날짜를 넘겼다고 효과가 줄거나 부작용이 는다는 근거는 없어요. 만 6세 생일 한 달 뒤라면, 사실상 권장 범위 막바지에서 조금 밀린 것에 불과합니다.
초등학교 입학 후 수두가 한 차례 유행한다는 말은 근거가 없지 않습니다. 집단생활이 시작되면 바이러스 전파 기회가 급격히 늘고, 1차 접종만 완료한 아이들은 돌파감염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거든요. 2차 접종을 완료하면 방어율이 약 98퍼센트까지 오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서둘러 맞히시는 게 맞습니다.
접종 간격만 확인해두시면 됩니다. 1차 접종 후 최소 3개월이 지나야 2차를 맞힐 수 있고, 1차 접종 기록이 남아 있으면 소아과에서 바로 확인 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