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양상은
‘살이 썩는 괴사’보다는 반복되는 염증으로 인한 손톱 아래 멍(혈종) 또는 만성 감염으로 생기는 착색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다만, 재발성 감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방치하기엔 부담되는 상태입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 살이 썩는 상황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피부 괴사는 보통 색이 퍼렇게·검붉게 변하고 통증이 심하며, 주변이 빠르게 붓습니다.
지금 사진은 그런 급성 괴사 소견은 아니지만, 손발톱 주변염(조갑주위염) 후 혈액이 고이거나 색소가 침착된 상태로 보입니다.
그래도 최근 감염력이 있다면 다시 악화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조직검사는 지금 단계에서 꼭 필요한 소견은 아닙니다.
조직검사는
색이 점점 검게 퍼지며
손톱 아래 점이 선처럼 길게 이어지거나
한쪽 손톱에만 흑색 띠가 생겨 멜라닌종(흑색종) 의심될 때
고려하는 검사입니다.
현재는 염증 후 변화로 보이며 필수 단계는 아닙니다.
3. 어느 병원을 가야 하는지
피부과: 손톱 질환, 조갑주위염, 착색 변화, 재발 감염 관리에 가장 적합
정형외과: 손가락 깊은 조직 감염(연부조직염), 뼈까지 진행된 감염 의심 시 고려
지금 사진 상태로는 피부과 우선이 합리적입니다. 필요 시 피부과에서 정형외과로 의뢰합니다.
추가로 참고할 관리 포인트
스스로 ‘짜기’는 절대 금물
온찜질보다 미지근한 물에 5~10분 담그기(하루 2회)
손톱 주변이 다시 붓거나 맥박 뛰는 느낌이 나면 바로 진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