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성기 포피부분의 반복적인 갈라짐, 찢어짐이 일어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당뇨

18~20까진 자연포경이라 따로 수술하진 않았는데, 22이후론 귀두 전체가 들어나지 않거나 포피에 상처가 생깁니다.

보습이나 연고(마데카솔, 후시딘)을 임의로 바르고 몇일 지나면 괜찮아 지다가 다시 상처가 생깁니다. 어떤 연고나 보습제가 효과가 있을까요? 따로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봐야 할까요?

  • 1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올려주신 사진과 설명, 그리고 기저질환(당뇨) 정보를 종합해 볼 때 현재 겪고 계신 증상은 단순한 일시적 상처로 넘기기 어렵고 반드시 비뇨기과 전문의의 대면 진료가 필요하겠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포피 입구 부위가 반복적으로 갈라지고 찢어지고 있는데, 이는 포피 입구의 피부 탄력이 떨어져 좁아져 있거나(후천적 포경 상태),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피부가 약해졌을 때 주로 발생합니다.

    기저질환으로 당뇨가 있으신 경우, 피부 재생 능력이 떨어지고 상처가 더디게 아물며 세균이나 진균(칸디다 등) 감염에 매우 취약해집니다. 이 때문에 상처가 반복되고 임의로 바르는 연고로 잘 낫지 않으며 염증이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마데카솔이나 후시딘 같은 일반 상처 연고는 일시적인 세균 감염을 막아줄 수 있으나, 반복되는 포피 파열의 근본적인 원인(피부 구조적 협소함, 염증, 당뇨로 인한 면역 저하 등)을 해결하지 못하며, 특히 원인에 맞지 않는 연고를 장기간 임의로 바르면 오히려 피부가 짓무르거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는 자연적으로 호전되기 어렵고 관계나 일상생활에서 계속 재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까운 비뇨기과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원인에 따라 염증을 가라앉히는 전문가용 연고(스테로이드 연고나 항진균제 등)를 처방받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만일 포피 입구가 계속 좁아져서 반복적으로 찢어지는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포경수술이나 포피의 긴장을 해소하는 시술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 환자의 경우 상처 회복과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혈당 조절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방치할 경우 상처 부위에 2차 감염이 생기거나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니, 미루지 마시고 빠른 시일 내에 비뇨기과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