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지금도꾸준한전복죽
금을 만들수 있을 만큼 기술이 발전 할 수 있을까요?
금은 외계 출신이라 지구에선 만들 수 없는 물질인데
나중에 기술이 지금 보다 훨씬 발전해서금을 만들 수도 있는지 문득 궁금해 졌어요!
만약 만들수 있다고 가정 한다면 희소성이 사라지는 건데
그럼 금값이 어떻게 변동 할지도 궁금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저도 궁금해서 가끔 찾아봤던 기억이 나네요 ~
질문자님의 말씀처럼 현대 물리학과 핵물리학적으로 원소 변환(Transmutation)을 통해 금을 만드는 것은 이론적으로 가능합니다. 원자번호 79번인 금을 만들기 위해 입자가속기나 원자로를 이용해 수은(원자번호 80번)이나 백금 같은 주변 원소의 양성자 수를 조절하면 실제로 금 원자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비용과 에너지입니다. 소량의 금을 만들기 위해 투입되는 전력 비용과 장비 유지비가 생산된 금의 가치보다 수만~수억 배 이상 크기 때문에, 상업적이나 대량 생산은 불가능 합니다. 그 돈으로 금을 사는게 훨씬 싸니까요.
지구 생성 초기, 무거운 철과 니켈 같은 원소들은 지구 중심(핵)으로 가라앉았기 때문에 지표면에 있는 금은 아주 희귀합니다. 과학계에서는 지구 표면과 지각에 존재하는 금은 지구 탄생 이후 소행성 충돌을 통해 우주에서 날아온 것이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즉, 지구의 금은 사실상 외계에서 온 유산인 셈입니다.
태양계 내에는 금, 백금, 희토류 등이 산처럼 쌓여 있는 소행성들이 존재합니다. 실제로 NASA나 민간 우주 기업들 사이에서는 먼 미래에 소행성에서 자원을 채굴해 지구로 가져오는 구상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지구로 운반하는 엄청난 천문학적 비용과 고난도 우주 기술 때문에 아직은 먼 미래의 이야기입니다.
금이 가치를 가지는 가장 큰 이유는 '한정된 희소성'과 인류가 수천 년간 부여해 온 신뢰입니다. 만약 기술이 급격히 발전해 금을 공장에서 찍어내듯 만들거나 우주에서 톤 단위로 실어 올 수 있게 된다면, 금의 희소성은 순식간에 사라지게 됩니다.
공급이 무한정 늘어나면 쌀이나 모래처럼 흔해지므로,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이나 안전자산으로서의 금값은 폭락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되면 가치저장 수단, 교환 수단, 투자 수단으로서의 가치는 떨어지겠지만, 금은 전기 전도도가 높고 부식이 되지 않는 뛰어난 금속이기 때문에 스마트폰, 반도체, 우주항공 등 첨단 산업 분야의 핵심 원자재로서 실질적인 활용도는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수 있습니다. 지금은 비싸서 왠만하면 구리를 쓰는데, 흔해지면 구리 대신 금을 쓸듯요 😂
요약하자면 현재 기술과 경제성으로는 금을 인공적으로 만들거나 우주에서 대량으로 가져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만약 먼 미래에 그게 가능해진다면 금은 지금의 '최고급 안전자산' 자리에서 물러나, 공업용 금속 재료로 변모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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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당연히 금을 만드는 기술 같은 것이 개발되면 금은 더 이상 귀금속이 아니게 됩니다.
지금 우리가 여사로 쓰고 버리는 알루미늄만 해도 처음 개발 되었을때는 황금보다 비쌌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나폴레옹 3세가 권력의 최고 자리로 올라 갔을때 자신의 행사 의복에다 알루미늄으로 만든 단추를 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인 회합 장소에 나타나면 그 많은 프랑스의 귀족들이 나폴레옹 3세가 단 알루미늄 단추를 부러운 눈으로들 바라보았다고 합니다.
당시 프랑스 귀족들이 황금으로 단추를 만들어 달았건만 알루미늄으로 만든 단추를 달고 있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 알루미늄이 기술의 발전으로 한번 쓰고 버리는 깡통 재료로나 쓰이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