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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드락지 색소침착으로 이어지면서 검버섯처럼 되기도 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45

이유없이 뽀드락지가 발생되면서 어릴때는 금방 낫던데 나이가 드니 낫더라도 거무퉤퉤하게 검버섯느낌처럼 완전히 피부가 돌아오지않는데 단순노화때문인지 아니면 그렇게 검버섯이 생기기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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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검버섯은 표피의 각질형성세포로 구성된 피부 양성 종양으로 경계가 뚜렷하고 튀어나온 원형의 갈색 반점이고 크기는 수 mm에서 수 cm정도로 다양합니다. 대개 40대 이상에서 호발하며, 자연 치유는 되지 않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수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뾰루지 발생 후 압출 시 회복되며 색소침착이 생길 순 있겠으나 이는 검버섯과는 다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뽀드락지로 인해 색소침착이 생기면서 검버섯처럼 변할 수 있는지 궁금하시군요. 궁금증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뽀드락지는 주로 여드름 또는 모낭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이를 가라앉히더라도 피부에 색소침착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는 염증 후 색소침착으로, 흔히 염증 부위가 치유된 후에도 피부가 어둡게 변하는 현상입니다. 어릴 때는 피부 재생력이 뛰어나고 세포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이런 색소침착이 비교적 빨리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피부 재생 능력이 떨어지면서 색소침착이 오래 남을 수 있고, 피부 회복력이 느려져 색소 변화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검버섯이라 불리는 지루각화증은 피부가 두꺼워지고 색소침착되는 양상으로, 노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로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피부 변화 중 하나입니다. 뽀드락지로 인한 색소침착이 검버섯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노화나 자외선 노출 등으로 인해 피부가 점차 변화하면서 검버섯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 관리에서 중요한 부분은 자외선 차단과 적절한 보습입니다. 자외선은 색소침착을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습을 잘 유지하면서 피부 회복을 돕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뽀드락지(여드름이나 염증성 여드름) 후 색소침착이 생기는 것은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여드름이나 피부의 염증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색소가 남을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검거나 갈색의 흔적(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색소침착은 주로 "후반 흉터"나 "염증 후 색소침착"이라고 불리며, 보통 피부가 치유되면서 점차적으로 옅어지지만, 나이가 들수록 회복 속도가 더딜 수 있죠

    나이가 들면서 피부의 재생능력이 떨어지고, 엘라스틴과 콜라겐의 감소로 인해 피부 회복력이 저하됩니다. 이로 인해 뽀드락지나 여드름 자국이 오래 가거나 더 어두운 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어요. 또한, 노화가 진행될수록 피부가 더 쉽게 자외선에 민감해지고, 자외선에 노출되면 색소침착이 더욱 심해질 수 있구요. 그래서 여드름 자국이 마치 검버섯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검버섯은 주로 피부의 노화로 인한 색소 침착으로 발생하는데, 여드름 후 색소침착이 시간이 지나면서 검버섯과 유사한 색깔로 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드름 자국이 실제로 검버섯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며, 노화와 자외선 노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비슷한 모양의 색소침착을 만들 수 있는거죠. 이를 예방하려면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고, 색소침착을 완화하는 미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