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황만으로 보면 급성 건강 위해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곰팡이가 있는 환경에서 가습기를 사용하면 공기 중 포자 농도가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는 있으나, 단기간 노출로 중대한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특히 발열, 지속적 기침, 호흡곤란, 쌕쌕거림, 눈·피부 증상 악화가 없다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노출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합니다.
다만 곰팡이는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악화, 피부 가려움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환경 관리는 중요합니다. 현재처럼 가습기 위치를 이동한 것은 적절하며, 추가로 곰팡이 제거와 재발 방지가 핵심입니다. 창문 틀과 배수구 주변은 표백제 희석액이나 항진균 세정제로 완전히 제거하고, 이후 건조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실내 습도는 40에서 5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가습기는 매일 물 교체 및 주기적 세척이 필요합니다. 특히 초음파 가습기는 오염 시 미생물 확산 가능성이 있어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아이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경과 관찰로 충분하지만, 반복적인 기침, 야간 기침, 숨찬 증상, 원인 불명 피부 가려움이 지속되면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고려해 평가가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태에서 큰 문제 가능성은 낮고 환경 정비를 잘 하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상황입니다. 다만 곰팡이 제거와 습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재노출로 증상이 생길 수 있어 그 부분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