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환기하는 것 자체는 좋지만, 하루 종일 창문을 열어 두는 것보다는 공기 상태와 날씨를 보고 짧고 확실하게 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보통 맞통풍이 되도록 창문을 두 곳 열고 5~10분 정도 환기한 뒤 닫으면 실내 공기와 습기를 바꾸는 데 도움이 됩니다.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창문을 오래 열지 말고, 농도가 낮아지는 시간대를 확인해 짧게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가 오거나 외부 습도가 높은 날에도 장시간 열어 두면 실내 습도가 올라가 곰팡이나 결로가 생길 수 있어요. 아침에 외출한다면 환기 후 창문 잠금 상태를 확인하고, 저층이거나 도난·벌레 유입이 걱정되는 집은 사람이 있을 때만 환기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요리나 샤워를 한 뒤에는 그때그때 후드와 욕실 환풍기를 함께 사용하고, 집에 돌아와 공기가 답답하면 다시 5분 정도 환기하면 충분합니다. 습도계를 하나 두면 감으로 판단하지 않고 조절하기 쉬우며, 실내 습도가 대략 40~60% 범위인지 확인하면서 환기 시간을 정하는 방법이 가장 실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