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확인했습니다. 상태가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에서 발톱 주변의 심한 각질과 박리, 발톱 아래 피부 변색, 발톱 측면의 출혈 흔적, 그리고 발톱과 피부 사이 조직 변화가 보입니다. 6개월 전 사포질 이후 시작되었다면, 그 자극으로 손상된 발톱 기질과 주변 피부에 진균(곰팡이) 감염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발톱 무좀(조갑진균증)이 진행되면 발톱 아래 피부가 두꺼워지고 변색되는 소견이 나타납니다.
발톱 아래 피부가 검게 변하는 것은 혈종(피멍) 또는 진균 색소 침착일 수 있으며, 드물게 악성 병변 감별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육안만으로 안심하기 어렵습니다.
6개월간 방치된 상태이고 물집, 가려움, 색소 변화가 모두 있는 만큼 피부과에서 진균 검사(KOH 도말 검사)를 포함한 정식 평가를 받으시길 강력히 권장합니다. 진균 감염이 확인되면 국소 항진균제만으로는 부족하고 경구 항진균제가 필요한 단계일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방치하시면 발톱 자체가 영구 손상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