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
해외 주식 배당금은 보유 기간과는 관계없이 배당 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받을 수 있습니다. 즉, 배당 기준일에 해당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그 주식에 대한 배당금 전액을 받을 자격이 생깁니다. 배당 기준일 전 일주일 전에 주식을 사든, 한 달 전에 사든 상관없이 기준일에 보유 중이면 동일한 금액이 지급됩니다.
배당금 지급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프로세스를 따릅니다. 회사는 배당 발표 시에 배당락일(Ex-Dividend Date)과 기준일(Record Date)을 명시합니다. 중요한 것은 배당락일에 주식을 매수해도 배당을 받을 수 없고, 배당락일 하루 전날까지 주식을 매수하고 보유해야 배당 기준일에 주주로 인정받아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만약 배당금이 주당 1만 원으로 공시된 경우, 당신이 한 주만 보유하고 있다면 1만 원이 지급됩니다. 보유 주식이 10주라면 10만 원을 받는 구조죠. 다만, 여기서 해외 주식은 세금이 적용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해요. 미국 주식을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배당금의 15%는 미국 정부에 원천징수되고, 국내에서는 추가적으로 15.4%가 과세됩니다. 즉, 배당금의 약 70% 정도가 실제로 지급된다고 보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배당 기준일을 잘 확인해서 그 이전에 매수하면 기간에 관계없이 배당금을 온전히 받을 수 있으니 투자 전략을 세울 때 이 점을 유념하면 좋습니다.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