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항문옆인데 곤지름일 가능성 어느정도인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한 열흘전에 관계가 있었고 항문옆에 이런것이 2개 자란지 7.8일째인데
다른 병변은 아직 없고 사타구니랑 음경주위 가 계속 땡기고 뻐근한 느낌이 있어요
다른 병일수도 있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사진상 병변은 작은 흰색 구진(papule)으로 보이며, 표면이 비교적 매끈하고 뾰족하거나 꽃양배추 모양의 유두상 증식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전형적인 곤지름(첨형 콘딜로마, HPV 감염)은 표면이 거칠고 돌출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와 개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사진만으로는 전형적인 곤지름 소견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또한 관계 후 7일에서 8일 만에 발생했다면, HPV 잠복기(보통 3주에서 수개월, 평균 2에서 3개월)를 고려할 때 시기적으로는 다소 이릅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곤지름일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이나,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감별로는 다음이 더 흔합니다. 첫째, 모낭염 또는 피지선염. 항문 주위는 털과 땀샘이 많아 작은 화농성 구진이 흔합니다. 둘째, 정상 변이인 피지선 돌출(Fordyce spot). 통증이 없고 작게 다발성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사타구니와 음경 주위의 당김·뻐근함은 국소 림프절 반응이나 근육 긴장으로 설명 가능하나, 단순히 병변 하나로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뭅니다. 발열, 심한 통증, 빠른 크기 증가가 없다면 급성 세균성 감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권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병변을 짜거나 자극하지 말고 1에서 2주 경과 관찰하십시오. 크기 증가, 표면이 거칠어짐, 개수 증가가 있으면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에서 확대경 검사(dermoscopy)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필요 시 조직검사로 확진합니다.
현재 정보 기준으로는 곤지름 가능성은 낮거나 중등도 이하로 판단되며, 경과 관찰이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