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행정구역을 합쳐서 메가시티로 만들면 소멸지역이 없어진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메가시티 열풍이 부는 것 같습니다. 대구경북 부울경 이제는 충청권까지 메가시티를 추진한다고 하는데요.
메가시티를 주장하는 논리 중에 메가시티를 만들면 지역소멸을 막을 수 있다는 내용도 있던데 언뜻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 부탁드립니다.
메가시티가 된다 해도 지금 인구소멸지역이라하는 곳에 정주하는 사람들이 확 늘어날리도 없을텐데요.
인구가 수도권 쏠림현상이 심하되고 있습니다. 지방은 인구가 소멸되어서 생산인구가 계속 수도권으로 빠져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지방 소도시들이 행정을 합쳐서 즉 인구를 합쳐서 좀 더 큰 도시를 만들자는 뜻입니다. 수도권에 맞먹는 큰 메가시티를 만들어서 국토균형을 이루자는 의미입니다.
메가시티를 구축하는 것이 지역 소멸을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의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메가시티 구상은 단순히 행정구역을 합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경제적, 사회적, 행정적 통합을 통해 지역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습니다. 그 이유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경제적 통합과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메가시티가 되면 여러 개의 소규모 행정구역이 하나의 큰 경제권으로 통합됩니다. 이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으며, 대규모 경제권은 인프라 투자, 산업 유치, 교육 및 연구 기관의 유치 등에서 더 큰 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둘째, 인프라 및 자원 집중이 가능합니다. 메가시티는 대규모의 인프라 투자가 가능해지므로, 교통망, 의료, 교육, 문화시설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개선은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사람들이 그 지역에 머무르고자 하는 유인을 제공합니다.
셋째, 생활권의 확장으로 인해 더 많은 인구가 유입될 수 있습니다. 메가시티가 되면 대도시의 생활권이 확장되어 주변 지역까지 포함하게 됩니다. 이는 대도시의 인프라와 서비스를 인근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게 하여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연스럽게 그 지역으로의 인구 유입을 촉진합니다.
넷째, 행정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여러 개의 소규모 자치단체가 통합되면 행정 운영의 중복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는 예산 절감과 더 나은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져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지역 간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메가시티는 중심 도시와 주변 지역 간의 경제적, 사회적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통합된 경제권 내에서 자원과 기회가 보다 균등하게 분배될 수 있어 지역 소멸을 막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메가시티를 구축하면 지역 소멸을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입니다. 물론 메가시티가 된다고 해서 단번에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역 전체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창효 공인중개사입니다.
메가시티라는게 단순히 행정구역 통합만을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메가시티간 교통, 문화, 주거환경등 서로간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기반시설확충 및 산업시설수용등을 통해 메가시티 자체적으로 공동생활권을 구축하여 더 살기좋은 도시로써 기존인구의 유지와 신규유입인구를 증가를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로써 성장하는게 주요 목적입니다. 그에따라 메가시티 내에서는 어디에 거주하든 문제가 되지 않기에 인구가 각 지역으로 분산 수용되며, 여기에 새로운 인구가 유입되므로써 전체적인 지역인구의 증가와 유지를 할수 있다는 이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