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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노루18
한가한노루1821.02.04

변의는 있는데 항문쪽에서 꽉 막힌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변의가 있어서 화장실을 가면

안에서는 밀어내는데 항문쪽 근육? 살들이 탄력이 없고 제대로 안 벌려주는 듯한 느낌이라

변이 나오지 않고 안에있는데요... 힘 더 주면 치질이 도질거 같고...

변의는 있는데 못나오니 답답하네요 ㅠㅠ

이런 증상은 왜 그런것이며.. 어떻게 개선이 되려나요?

막 몇일째 변을 못보거나 하는건 아니고 오히려 자주 갈때는 하루에 두번씩도 가는데요

제 생각엔 전날 일이 있어서 좀 늦게 자거나 바이오리듬이 좀 깨졌다 싶을 때 더 그런 것 같네요...

혹시 이런것도 크론병 이런거라도 관련이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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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영민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일단 단순히 변이 안나오는 것만으로 크론병이라 단정짓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크론병은 장에 생긴 만성 염증 질환이며 주로 복통이나 체중 감소 등을 증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보다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일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특정되어지지 않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복부팽만과 복토, 설사나 변비 등의 다양한 소화기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자체를 치료하는 약제는 없습니다. 다만, 이러한 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에 대한 치료약제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설사가 동반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경우 설사를 억제하는 약물을 쓴다거나, 변비가 있는 환자는 그 반대로 관장제를 투여하여 변이 나오도록 하는 방법으로 증상 조절을 시행합니다. 또한, 원래 불안하거나 초조한 증상이 있을 시에 증후군이 나타나는 경우 항불안제 등을 투여하면서 증상이 호전되는지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약물치료와 더불어 효과가 좋은 치료로는 식이요법이 있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유제품을 가급적 피하고, 장에서 흡수가 잘 안되는 당류의 식품을 피하는 방법입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