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 중에 다리를 떠는 습관은 어느정도 문제가 되는 걸까요

무의식 중에 혹은 긴장되거나 습관적으로 다리를 뜨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 관습적인 또 도덕적인내용 말고

과학적으로 신체나 정신에 어떤 영향을 주는 메커니즘이 존재하는 건가요

하다못해 최소한 칼로리 소비는 조금이라도 하는 것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신체적으로는 별 영향 없습니다. 오히려 혈액순환 측면에서 조금 더 낫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개인적인 공간이 아니라 공적인 공간에서는 다른 사람의 시선에 거슬릴 수도 있고, 불안해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는 행동이죠.

    혼자있을 때만 하면 되지 할 수도 있겠지만 워낙 무의식 중에 나오는 행동이라 평소에 안하는게 습관이 되어야 다른 상황에서도 이 행동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무의식중에 다리를 떠는 습관 때문에 고민이셨군요.

    예의가 아니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사실 과학적인 면에서 보면 우리 몸에 꽤 유익한 구석이 많답니다.

    신체와 정신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설명해 드릴게요.

    ​먼저 신체적인 면을 보면 다리를 떠는 행동은 혈액 순환에 큰 도움을 줘요. 우리 종아리 근육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데, 다리를 떨면 이 근육이 펌프질을 해서 하체로 쏠린 피를 다시 위로 올려보내 주거든요. 덕분에 하지정맥류 예방에도 좋고, 오래 앉아 있을 때 생기는 다리 부종도 줄여준답니다.

    ​그리고 질문하신 칼로리 소모도 확실히 있어요. 가만히 있을 때보다 다리를 계속 움직이면 에너지 소비량이 훨씬 늘어나거든요. 이런 사소한 움직임들이 모여서 하루에 꽤 많은 칼로리를 태울 수 있는데, 연구에 따르면 적게는 수백 칼로리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고 해요.

    ​정신적인 면에서도 긍정적인 메커니즘이 존재해요. 우리 뇌는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몸을 반복적으로 움직여서 그 긴장을 해소하려는 경향이 있어요. 다리를 떠는 규칙적인 리듬이 뇌를 진정시키고 집중력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보상 작용을 하는 셈이죠.

    ​다만 가만히 있을 때 다리가 너무 간지럽거나 불쾌해서 억지로 움직여야만 하는 경우라면 하지불안증후군 같은 건강상의 이유일 수 있으니 그 부분만 체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 게 아니라면 내 몸이 스스로 건강을 챙기려고 열심히 움직이는 중이라고 편하게 생각하셔도 괜찮답니다!

    주변 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건강 챙기는 셈 치셔도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