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은 왜 특정지역에서는 더 자주 일어나는건가요?
지진은 왜 특정 지역에서는 자주 발생하고 잘 안나는 곳에서는 안나고 그런 차이를 보이나요? 일본 같은 곳은 특히 지진이 굉장히 많이 일어나는데 그러한 지역마다의 차이는 왜 발생하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
지질학자들은 지구의 표면이 크고 작은 10여 개의 판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들 판들의 상대적인 운동에 따라 판의 경계에서 지진이나 화산 활동 같은 지각 변동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판의 경계에는 발산형, 수렴형, 보존형 등 3가지가 있습니다. 판의 경계를 따라 지진이나 화산 활동 등이 일어나므로 판의 경계를 지진대(seismic belt) 또는 화산대(volcanic belt)라고 합니다. 이 중 지각 변동이 가장 활발한 곳은 수렴형 경계, 특히 한 판이 다른 판의 아래로 섭입하는 서입형 경계입니다. 섭입형 경계는 해양판이 관련되어 있으며, 섭입형 경계가 있는 곳에는 좁고 깊은 골짜기 모양의 해구(trench)가 발달합니다. 일본을 비롯한 태평양 주변은 대부분 해구로 이루어져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자주 일어납니다. 태평양 주변을 환태평양(circumpacific) 지진대 또는 환태평양 화산대, 불의 고리(ring of fire)라고도 합니다.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지진의 80% 이상이 태평양 주변에서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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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지각은 하나의 단단한 껍질이 아니라 여러개의 거대한 판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 지각판들은 서로 다른 방향과 속도로 움직이며 이 움직임으로 응력이 누적되고 임계점에 도달하면서 갑자기 방출되면 단층면을 따라 지각이 움직이면서 지진을 만들게 됩니다. 지진은 주로 판의 경계에서 발생하기에 특정한 지역에서 발생하게 되며 이 경계는 크게 3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충돌형,섭입형, 변환단층 경계로 나뉘게 되며 응력이 축적되고 해소되는 과정에서 발생하게 되는 것잊요~ 일본의 경우 태평양판, 북아메리카판,필리핀해 판, 유라시아 판이 모두 겹쳐있는 지역으로 응력의 축적과 방출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