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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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의 재질에 따라 뜨거운 물이 식는 속도가 다를까요?

갑자기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커피 같은 거 마실 때 유리잔에다가 마시는 것과 머그컵에 마시는 것과 텀블러에 마시는 것이

모두 뜨거운 커피가 식는 속도가 다를까요?

잘 아시는 분 이유가 무엇인지 답변 부탁드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같은 양의 뜨거운 커피라도 유리잔/머그컵/텀블러에 따라 식는 속도가 다릅니다.

    얇은 유리잔이 가장 빨리 식고 머그컵은 그보다 천천히, 보온 텀블러가 가장 늦게 식는 편입니다

    이유는 컵의 재질과 두께, 그리고 열이 빠져나가는 구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텀블러는 이중벽이나 진공 구조로 되어 있어 열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크게 줄여줍니다. 머그컵도 두꺼운 도자기라 어느 정도 보온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오래 따뜻하게 마시려면 보온 텀블러 > 두꺼운 머그컵 > 얇은 유리잔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아두느냐도 상당히 큰 차이를 만듭니다. 뚜껑이 있으면 표면에서 수증기와 함께 빠져나가는 열을 줄일 수 있어 커피가 더 오래 따뜻합니다.

    채택된 답변
  • 컵의 재질에 따라 뜨거운 물이 식는 속도는 확실히 다릅니다. 유리잔, 머그컵, 텀블러는 열을 전달하고 차단하는 성질이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유리잔은 열전도율이 비교적 높아서 뜨거운 물을 부으면 열이 유리 표면을 타고 빠르게 바깥으로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커피를 담았을 때 가장 먼저 식는 편입니다.

    머그컵은 보통 두꺼운 도자기 재질로 만듭니다. 도자기는 유리보다 열전도율이 낮아서 열이 빠져나가는 속도가 느린 편이지만, 컵 자체가 두껍기 때문에 처음에는 컵을 데우느라 열을 조금 빼앗깁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식는 속도는 얇은 유리잔보다 느립니다.

    텀블러는 진공 벽 구조를 사용하여 열의 이동을 철저히 막습니다. 안쪽과 바깥쪽 용기 사이의 진공층이 대류와 전도를 통한 열 손실을 거의 차단하기 때문에 뜨거운 온도를 아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결국 커피가 식는 속도는 텀블러가 가장 느리고, 그 다음이 머그컵이며, 얇은 유리잔이 가장 빠르게 식습니다. 재질의 열전도 특성과 단열 구조의 차이에서 생기는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