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3cm 정도의 긴장성 수포(bulla)로 보이며, 수술 후 압박복에 의한 마찰·압박성 수포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용물이 맑거나 황색 장액이라면 감염보다는 물리적 자극에 의한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처치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포는 기본적으로 피부의 생물학적 드레싱 역할을 하므로, 터뜨리지 않고 보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감염 소견(주변 홍반 확장, 통증 증가, 열감, 농성 분비물)이 없다면 그대로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만 3cm 이상으로 긴장도가 높고 통증이 있거나, 압박복 착용으로 반복 마찰이 예상된다면 멸균 상태에서 천자 배액 후 상부 피부는 보존하는 방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의료진이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가로 터뜨리는 것은 감염 위험 때문에 권장되지 않습니다.
압박복은 수술 후 부종·혈종 예방을 위해 중요하므로 임의로 중단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대신
1. 해당 부위에 비점착성 거즈(non-adherent dressing)를 덧대어 마찰을 줄이고
2. 압박 강도를 일시적으로 조절 가능한지 병원에 문의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병원 외래에서 상태 확인 후 필요 시 무균적 배액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