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에서 간혹 등장하는 신들의 맹세에서, 신들이 스틱스 강을 두고 맹세를 하면 반드시 지켜야했던 이유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스틱스 강은 아주 많은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강입니다.

이 강은

지상과 하데스가 관장하는 명계의 경계를 이루는

신성한 강으로 여겨지는 강인데요

그 강 자체가 신격화 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명계를 아홉번 휘감는 길다란 강으로

다른 문화에서 나오는

요단강이나 삼도천 과 유사한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리스 신화에서보면

신들도 경우에 따라서

비장한 모습을 보일 때

스틱스 강을 걸고 맹세를 한다는 구절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신들인데 어떤 맹세를 지키지 않는다하여

제재를 받는다기 보단 본인의 명예외 신뢰성을 실추시키기에

더욱 맹세를 지키려할 텐데

굳이 스틱스 강을 걸고 맹세를 하고

그 맹세는 반드시 지켜져야 했다고 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