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주택에서 벌레가 갑자기 많아지는 가장 큰 원인은 집 안 문제가 아니라 외부에서 들어오는 유입 경로입니다. 특히 맨홀 근처라면 벌레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내부에서 아무리 잡아도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현관문 틈, 배수구, 환기구 등 벌레가 들어올 수 있는 모든 입구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문풍지를 설치하고 배수구에는 덮개나 망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비가 오기 전 맨홀 주변에 분말형 살충제를 미리 뿌려두면 벌레가 위로 올라오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는 트랩이나 전기 모기채 등을 활용해 이미 들어온 벌레를 제거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일회성으로 끝내지 말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며, 입구 차단과 외부 관리가 병행되어야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배수구는 정말 안되겠다 싶으면 구청에 민원을 넣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