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기스칸이 세계 정복했던 경제적 배경이 있다는데 뭐죠?
역사상 가장 큰 제국을 만들었다는 칭기스칸. 지금까지는 몽골족 특유의 전투방식, 잔인함 등을 그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더 근본적인 성공 비결이 바로 적을 아군으로 만드는 '나눔의 전투'라는데 자세히 알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몽골의 세계정복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포용과 공평에 있습니다.
피정복민을 정복은 했으나 그들을 같은 편으로 끌어들여서 몽골군에는 몽골인은 소수였고 피정복민의 군대가 다수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또한 테무친(칭기즈칸)은 전리품의 귀족 우선권을 없애고 공정한 분배를 주장하고 실기하여 하층민들을 자기편으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군의 사기도 올라갔구요.
안녕하세요. 진기한올빼미129입니다.
서기 1200년 경 중국 중원의 북쪽 변방에 위치한 몽골의 징기스칸은 서로 원수같이 지내던 부족들로 이루어진 10만명의 군사와 보잘 것 없는 무기로 당시 50만명으로 추정되는 강력한 금나라의 정규군을 무찌르고 승리합니다.
당시 몽골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은 전쟁에서 승리하여 획득한 전리품은 당연히 왕이 거의 절반을 가져갔고, 나머지 대부분은 장군과 고급장교들이 나누어 가져간 결과, 하급 군인들에게는 쥐꼬리만한 식량과 금전이 배분 되었습니다.
하지만 몽골의 징기스칸은 달랐습니다. 모든 전리품은 칸(왕)부터 하급 군인까지 공평하게 나눈 것 입니다. 심지어는 몽골 출신 군인과 다른 나라 출신 군인과 차별을 두지 않았으며, 장수를 임명할 때 조차도 오직 실력으로만 임명하여 동유럽을 공격할 때는 영국출신의 붉은 수염을 가진 백인이 장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