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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활한타킨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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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비축한다고 하는데 왜 떨어지는걸까요?

개미들에게 넘기기 위한 작전일까요? 비트코인을 비축한다고 하는데, 왜 가격은 떨어지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다른 상황이 포함되어 있는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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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비트코인을 비축한다는 약속은 지켰지만, 국가 예산투입이 없고 압류한 비트코인에 대해서만 비축하기로 행정절차에 서명했기 때문에 실망감에 따라 가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거시경제 요인이나 시장 심리 변화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축한다고 해도 공개적으로 매집 시점이 밝혀지지 않거나, 특정 가격대에서 매도를 유도하는 전략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주식도 테슬라 엔비까지 무너지는 판이라 불안해하는사람도 있답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비트코인을 비축한다고 헀지만 떨어지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단 비트코인 비축을 명령했지만 예산이 확보되지 못했고

    지금은 관세 문제가 크게 대두되면서

    경기 침체가 이어지기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답변 드립니다.

    아직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실질적인 조치가 이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여기에 관세 전쟁으로 인해 주식이 폭락하는 등 경제 전망이 어둡기 때문에 가상화폐 역시 가격이 오르지 않고 오히려 떨어지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실질적인 조치를 이행하고, 관세 전쟁이 해결될 기미를 보인다면 가상화폐 시장은 점차 회복될 수 있을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비트코인을 비축한다는게 신규 매입 후 비축한다는 것을 기대했으나, 신규 매입은 없고 현재 보유중인 가상화폐를 매도하지 않겠다고 하여 가격이 급락하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트럼프가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하고 비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미국이 범죄수익으로 압류한 비트코인만을 비축하고 추가로 비트코인을 어떻게 사서 비축할지에 대한 내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실망매물 출회로 비트코인이 주말부터 하락 중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비축한다는 소식이 있었음에도 가격이 떨어지는 현상은 시장의 기대, 정책의 구체성, 그리고 외부 경제 요인 등이 모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3월 6일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점이 주요 배경입니다. 이는 트럼프가 선거 캠페인에서 약속했던 "비트코인을 국가 자산으로 보유하겠다"는 공약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소식이 발표된 후 비트코인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3월 6일 이후 약 8.7% 하락하며 현재 약 82,824달러(코인베이스 기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이 기대했던 것과 실제 발표 내용 사이의 괴리 때문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는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매수하거나 대규모 비축 계획을 세울 것으로 기대했지만, 행정명령은 기존에 압수된 비트코인(약 21만 BTC, 시가 약 174억 달러)을 비축 자산으로 지정하고, 추가 매수는 예산 중립적 방식으로만 가능하도록 제한했습니다. 즉, 정부가 시장에서 새로 비트코인을 사들이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되며, 이는 투자자들의 "수요 증가"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이런 실망감이 매도 압력으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동시에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3월 초 멕시코, 캐나다, 중국 등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글로벌 무역 긴장이 높아졌습니다. 이는 주식 시장과 암호화폐 같은 위험 자산 전반에 하락 압력을 가했습니다. 비트코인은 미국 주식 시장, 특히 기술주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데, 나스닥이 최근 5% 하락한 것과 비슷한 흐름을 따랐습니다. 관세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며 비트코인도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개미들에게 넘기기 위한 작전"이라는 관점은 일부 X 사용자들 사이에서 제기된 음모론적 해석입니다. 이들은 정부나 기관이 가격을 의도적으로 낮춰 소매 투자자(개미)들에게 떠넘기고, 이후 저가 매수를 노릴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명확한 증거는 없습니다. 오히려 기관 투자자들은 단기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저점 매수와 고점 매도를 반복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번 하락은 개미를 겨냥한 작전이라기보다는 시장의 자연스러운 반응과 매크로 경제 상황의 결과로 보입니다.

    다른 상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준(Fed)의 금리 정책 전망이 비트코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최근 미국 경제 지표(예: 1월 비농업 고용 증가 25만 6천 명, 실업률 4.1% 하락)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며, 금리 인하 기대가 9월로 밀렸습니다. 금리가 높게 유지되면 위험 자산에 대한 매력이 떨어져 비트코인 가격이 압박을 받습니다. 또한, Bybit 거래소에서 2월 말 발생한 15억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해킹 사건이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신뢰를 흔들며 하락을 부추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 비축 소식에도 가격이 떨어지는 이유는 정부 정책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관세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 금리 인하 지연, 그리고 시장 심리 악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개미를 노린 작전이라는 설은 흥미롭지만, 현재로서는 근거가 부족해 보입니다.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약 85,550달러)이 깨지며 추가 하락(78,200달러 수준)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비축 정책의 상징적 의미와 글로벌 채택 증가로 반등할 여지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