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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관세 인하가 단가에 반영되는 속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나요?

관세 낮아진다 해도 실제 단가가 바로 내려가는 건 아니더라고요. 현장에서는 수입 단가 그대로 적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혼란스럽습니다.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어떻게 처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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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원자재 관세가 인하됐다고 해서 바로 단가에 반영되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세율 낮아진 효과가 실제 거래 가격에 적용되려면 기존 계약 조건이나 선적 시점 같은 변수가 많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몇 달간은 예전 단가로 물건이 들어오고 그 뒤에야 낮아진 세율이 반영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수입자가 세금 줄어든 걸 근거로 공급업체에 가격 조정을 요구해도 당장 반영이 안 되고 재고가 소진된 뒤에야 조정이 이뤄지곤 합니다. 업계에서는 보통 공급 계약서에 세율 변동 시 가격을 재협상한다는 조항을 넣어 두기도 하지만 실제 적용 속도는 거래 관계나 협상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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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재고의 문제 그리고 가격상승에 대하여 이미 반영된 경우 낮추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즉, 이미 관세를 납부하고 통관한 재고가 있다는 점 그리고 이미 반영된 가격에 대하여 굳이 할인을 하는 경우 기업의 이익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천천히 조정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밀값상승으로 보통 상승한 라면가격이 다시 떨어지는 일은 없는것이랑 유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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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원자재 관세 단가의 인하는 분명 생산단가의 하락으로 이어지며 완제품등의 단가에 반영되지만 바로 반영되지는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거랮조건이나 재고, 공급 계약 등 복합 요인 때문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세변동 시점에 맞춰 구매계약을 재조정하는 등의 협상전략이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