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암수술이 예정되어 있는데 해외가는것 괜찮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안녕하세요?

저희집사람이 자궁내막암으로 다음주 검사및수술이 예정되어 있는데, 부득이하게 5일정도 해외일정이 있는데, 무리하지 않고 안전하게 다녀올수 있는 방법과 피로하지않게 비타민정도 섭취가 가능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아마도 전신마취를 하시고 수술을 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약 감기라도 걸리면 수술을 예정대로 진행이 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술전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회복도 지연될 수 있구요

    다음주가 수술이 예정되어 있다면 여행은 연기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배우자분을 걱정하시는 마음이 충분히 느껴집니다. 다만 이 부분은 솔직하게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자궁내막암 수술이 다음 주로 예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해외 출국은 의학적으로 권하기 어렵습니다. 수술 전 주는 마취 전 평가, 혈액검사, 영상검사 등 수술 준비가 집중되는 시기이고, 일정이 조금이라도 틀어지면 수술 자체가 연기될 수 있습니다. 암 수술은 타이밍이 중요하며, 특히 자궁내막암은 병기와 조직학적 유형에 따라 수술 시기가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발열, 감염, 혈전, 갑작스러운 출혈 등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지 의료 대응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장거리 비행 자체가 심부정맥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위험을 높이는데, 암 환자는 이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습니다. (만약 수수료가 엄청 높지 않다면, 이번에는 쉬시고 수술 후 회복이 끝난 시점에서 해외로 가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비타민 등 영양제로 안전을 보완할 수 있는 수준의 문제가 아닙니다. 해외 일정이 부득이하다면, 반드시 담당 주치의 선생님께 먼저 상의하셔서 수술 일정 조율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순서입니다. 주치의 허가 없이 출국하시는 것은 권장드리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