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초반 여성 건강검진 뭘 받으면 좋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미주신경성실신, 다낭성난소,

만 30세. 158 50kg 평균체형. 결혼준비중.

마운자로 한달차. 어릴때부터 미주신경성실신 가끔씩. 다낭성으로 처방피임약복용중

회사에서 건강검진 티켓을 받앗는데 아래 표에서 총 7개를 고르라고 합니다. 어떤걸 고르면 좋을까요?

국가건강검진만 받아봣고, 위염때문에 위내시경은 6년전 받았습니다.

▶묶음1 (아래 항목 중 택1)

1번 ※위내시경(수면)

2번 ※위내시경(일반)

3번 ※펩시노겐(혈액검사)

4번 위장조영촬영

▶묶음2 (아래 항목 중 택2)

1번 (선택검사)항산화력 및 활성산소

2번 수면대장내시경 (선택검사)

3번 일반대장내시경 (선택검사)

4번 (선택검사)급성심혈관질환 위험인자

5번 (선택검사) 자가면역 검사(류마티스)

6번 ※복부비만CT

7번 ※심장석회화CT

8번 ※HPV Genotyping

9번 ※알레르기 118종

10번 유전자일반5대질환(뇌졸중,심근경색,치매,파킨슨,2형당뇨)

11번 유전자여성암5종(유방,난소,자궁경부,갑상선,자궁내막)

12번 유전자 치매5종(치매,혈관성치매,조발성치매,편두통,우울증)

13번 잠복결핵검사(IGRA)

14번 NK 세포 활성

15번 마스토체크(유방암조기진단)

16번 알츠온 뇌건강검사(베타 아밀로이드 응집도)

17번 KL-6

18번 M2BPGi 간섬유화

19번 얼리텍(대장암조기진단)

20번 심장초음파

21번 L-SPINE CT(요추)

22번 C-SPINE CT(경추)

23번 LUNG CT(폐)

24번 BRAIN CT(뇌)

25번 (여성)유방초음파

▶묶음3 (아래 항목 중 택4)

1번 (선택검사) CYFRA+T3

2번 (선택검사) CYFRA+CK-MB

3번 ※동맥경화도 검사

4번 25-OH Vitamin D

5번 에스트라디올(estradiol) E2

6번 갑상선초음파

7번 골밀도(L)

8번 심박변이도(스트레스검사)

9번 경동맥초음파

10번 자궁초음파

감사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자세히 말씀해주신 만큼 성심성의껏 설명드리겠습니다.

    30세, 평균체형, 특별한 암 가족력 언급 없음, 증상은 위염 병력과 다낭성난소, 피임약 복용, 결혼 준비 중인 상황으로 확인됩니다. 이 조건이면 1차적으로는 자궁경부암 선별필요한 부인과 평가가 우선이고, 대장·폐·뇌·심장 관련 영상검사는 과한 편입니다. 평균위험군 여성은 자궁경부암 검진을 30세부터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 단독 5년마다, 또는 세포검사 3년마다, 또는 병합검사 5년마다 시행하는 것이 권고되고, 대장암 선별은 보통 45세부터 시작합니다. 유방암 평균위험군은 정기 유방촬영 시작 연령이 대체로 40세입니다. 무증상 성인에서 여러 전산화단층촬영 검사는 방사선 노출과 우연한 이상소견으로 인한 추가검사 부담이 문제입니다.

    제 추천은 다음 7개입니다. 묶음11번 수면 위내시경입니다. 6년 전에 위내시경을 했고 위염 병력이 있으면 혈액 펩시노겐이나 위장조영촬영보다 실제 점막을 직접 보는 내시경이 정보량이 훨씬 많습니다. 무증상이라도 회사검진 기회가 있으면 이번에 한 번 확인하는 쪽이 실용적입니다. 다만 미주신경성실신이 있어도 수면내시경 자체가 금기는 아니지만, 검사 전 반드시 실신 병력과 현재 복용약을 미리 말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묶음2는 8번 인유두종바이러스 유전자형 검사, 25번 유방초음파를 고르겠습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는 선별검사로 직접 연결되는 항목이라 이 연령대에서 가장 우선순위가 높습니다. 특히 결혼 준비 중이고 최근 자궁경부암 검진 상태가 확실하지 않다면 더 우선되는 항목입니다. 유방초음파는 평균위험군 30세에서 반드시 해야 하는 표준 검진은 아니지만, 제시된 선택지 안에서는 방사선이 없고 실제로 확인 가능한 정보가 있어 두 번째 후보로 무난합니다. 반대로 대장내시경, 심장석회화 전산화단층촬영, 폐 전산화단층촬영, 뇌 전산화단층촬영, 유전자암패널, 종양표지자류는 현재 정보만으로는 우선도가 낮습니다.

    묶음3은 10번 자궁초음파, 4번 비타민D, 6번 갑상선초음파, 7번 골밀도를 순서대로 권하겠습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자궁초음파입니다. 다낭성난소 병력이 있고 결혼 준비 중이면 난소 모양, 자궁근종·내막 상태 등을 같이 보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비타민D는 필수 국가검진 항목은 아니지만 비교적 해가 적고 결핍이 흔해 실용성이 있습니다. 갑상선초음파는 엄밀히 말하면 무증상 일반인 선별검사로 강하게 권고되지는 않지만, 이 묶음 안에서 선택지가 제한적이라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골밀도는 원래 30대 평균위험군에서 정기 선별로 권하지는 않지만, 같은 묶음 내 다른 검사들이 동맥경화도, 심박변이도, 경동맥초음파, 에스트라디올처럼 더 임상적 가치가 떨어지거나 현재 복용 중인 피임약 때문에 해석이 제한되는 점을 감안하면 차선으로 고를 수 있습니다. 에스트라디올은 경구피임약 복용 중이면 자연주기 상태를 반영하지 않아 해석 가치가 낮습니다.

    정리하면 1번 수면 위내시경, 8번 인유두종바이러스 유전자형 검사, 25번 유방초음파, 10번 자궁초음파, 4번 비타민D, 6번 갑상선초음파, 7번 골밀도를 권합니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자궁경부 세포검사 또는 5년 이내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를 이미 정상으로 받으셨다면, 그때는 8번 대신 20번 심장초음파보다 18번 간섬유화 검사도 아니고, 현실적으로는 4번 급성심혈관질환 위험인자보다 25번 유방초음파 유지가 낫습니다. 반대로 유방암 가족력, 갑상선질환 가족력, 비정상 자궁출혈, 월경불순 악화, 유두분비, 유방멍울이 있으면 우선순위가 달라집니다.

    피해야 할 쪽은 복부비만 전산화단층촬영, 심장석회화 전산화단층촬영, 폐 전산화단층촬영, 뇌 전산화단층촬영, 대장내시경, 각종 유전자질환 패널, 알츠하이머·자연살해세포·종양표지자류입니다. 현재 연령과 위험도에서는 얻는 정보보다 과잉진단, 거짓양성, 추가검사 가능성이 더 문제가되므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위염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6년 전에 시행하였다면 이번에 위내시경을 다시 시행해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수면으로 진행하는 것이 검사를 진행함에 있어서 훨씬 더 편하실 것으로 보입니다. 묶음 2에서는 복통, 혈변,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평소에 있다면 대장내시경을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면 자궁경부암과 관련해서 HPV Genotyping 검사를 해보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이외에 요통이나 경추통, 두통 등이 있다면 이에 맞춰서 관련 검사를 선택해보시길 바랍니다. 묶음 3에서는 동맥경화도 검사, 갑상선 초음파, 경동맥 초음파, 자궁 초음파 등을 시행해보신다면 충분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국가에서 제공하는 일반 검진과 자궁경부암 검사는 잊지 말고 꼭 챙겨서 받으셔야 해요.

    여기에 추가로 갑상선 초음파와 유방 초음파를 함께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특히 젊은 여성분들은 유방 조직이 치밀해서 초음파 검사를 병행해야 훨씬 정확하거든요.

    평소 피로감을 자주 느끼신다면 혈액 검사를 통해 비타민 D와 빈혈 수치도 꼭 확인해 보세요.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