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결혼식보다 장례식을 자주 가게되네요?30대인다른분들도 같은가요?

친구의 부모님이나 이모부 고모부 등등

어렸을때부터 봐오던 분들이 좋지않은 일로 연락이오네요

20대에는 진짜 1번 가본거 같은데 30대에는

거의 매달 가는거 같아요

다들 조문 저처럼 많이 가시나요?ㅜ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중반인데 말씀하신 그 변화 정말 실감나요. 저도 20대 때는 청첩장이 우편함에 가득했는데, 30대를 넘어가면서부터는 결혼식 소식보다 부고 문자가 훨씬 많아지더라고요. 40대가 되니 이제는 친구 부모님 상은 물론이고 친구 본인이나 지인들 건강 소식까지 들려서 마음이 더 무거워질 때가 있어요.

    이게 나이 드는 자연스러운 흐름이긴 한데, 처음 그 변화를 느낄 때는 좀 씁쓸하고 마음이 허하시죠. 저는 이렇게 생각을 바꿔봤어요. 조문 갈 자리가 많다는 건 그만큼 제가 오래 이어온 인연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고요. 결혼식이 새로 맺어지는 자리라면 장례식은 오래된 인연을 마지막으로 지켜드리는 자리니까, 그 자리에 함께해드릴 수 있다는 것도 어떤 의미로는 도리를 다하는 거라고 마음을 다잡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이런 자리를 자주 겪다 보면 자연스럽게 곁에 있는 사람들, 특히 부모님이나 가족한테 더 잘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 너무 우울하게만 받아들이지 마시고, 살아 계신 분들 자주 연락드리고 얼굴 뵙는 계기로 삼으시면 좋겠어요. 그게 이 시기를 지나는 나름의 위로가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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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나이가 찰수록 그런 것 같습니다 ,, 

    스물 후반인데 더 어렸을땐 축하자리만 있어 잘 몰랐는데

    나이 들수록 그런 자리도 종종 생기더라구요 

    이럴때마다 나이가 들었구나 생각이 듭니다요😂😂

  • 저는 그렇게까지는 안가는데요

    주변 분들이 많이 돌아가셨나봐요

    ㅠㅠ 저는 아직은 크게 누구 돌아가셨다는 말은 거의 안 들어본 것 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