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졸리지도 않는데 하품이 계속나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10대
복용중인 약
코노펜(마약성진통제)
제가 지금 편도선 제거수술을 해서 하품할 때마다 목쪽이 찢어지는 느낌인데 어제부턴가 계속 하품이 나와요
졸린건가 해서 커피도 마셔보고 찬물 코로숨쉬기 운동 스트레칭 다 해봤는데도 하품이 안 멈춥니다
이런경우는 뭘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졸리지 않은데 하품이 반복되는 경우는 단순한 수면 부족 외에도 여러 기전이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원인부터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약물 영향입니다. 복용 중인 코노펜이 마약성 진통제라면,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졸림이 뚜렷하지 않더라도 하품, 멍한 느낌, 호흡 패턴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술 후 진통제 복용 시 비교적 흔하게 관찰됩니다.
둘째, 수술 후 통증 및 스트레스 반응입니다. 편도절제술 이후 통증, 삼킴 억제, 수면의 질 저하가 동반되면 뇌간의 각성 조절 기능이 미묘하게 변하면서 하품이 잦아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충분히 잔 것 같아도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셋째, 과호흡 또는 호흡 패턴 변화입니다. 수술 후 통증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얕게 숨을 쉬거나 입호흡을 많이 하면 산소-이산화탄소 균형이 변하면서 하품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넷째, 드물지만 중추신경계 원인입니다. 반복적인 하품이 갑자기 심해지고, 두통, 어지럼, 시야 이상, 한쪽 팔다리 힘 빠짐, 발음 이상 등이 동반된다면 신경과적 평가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현재 기술하신 내용만으로는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정리하면, 현재로서는 약물 영향과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의 생리적 반응이 가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호흡곤란, 극심한 졸림, 의식 저하, 두통이나 신경학적 이상이 없다면 급하게 응급실 갈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진료를 권합니다.
– 숨이 답답하거나 호흡이 느려지는 느낌
– 의식이 멍해지거나 깨기 어려움
– 심한 두통 또는 신경학적 이상
– 진통제 복용량이 최근 증가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