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에서 머리카락과 수염만 계속 자라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사람의 몸에 털 중에서 머리카락과 수염만 계속 자라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다른 부문의 털은 계속 자라지 않는데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인체 부위에 따라 털의 생장 주기가 다르기 때문 입니다.
성장 주기에 따라 자라는 속도와 길이가 결정되는데 머리카락과 수염은 성장 주기가 길어서 연속적으로 자라는 반면 팔과 다리에 있는 털은 그 주기가 짧아 일정 길이까지만 자라고 휴지기를 거치며 다른 털로 대체 됩니다.
그 외에도 영양 공급이나 혈액 순환에 따라 자라는 속도와 길이가 제한됩니다.
안녕하세요. 박기섭 의사입니다.
다른부분은 털이 자라지않는게 아니라 더 길어지기전에 털이 빠지고 새로나는것입니다. 적절한길이가 되면 탈락되는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머리카락과 수염이 지속적으로 자라는 이유는 신체의 구조와 모낭의 성장 주기 때문입니다. 머리카락과 수염은 여러 단계의 성장 주기를 거칩니다. 특히, 이 두 부위는 상대적으로 성장기 단계가 길어 계속해서 자라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우리 몸의 다른 부분과 차이를 보입니다. 예를 들어, 팔이나 다리의 털은 성장기 단계가 짧아 어느 일정 길이 이상 자라지 않고 자연스럽게 빠지는 형태를 띱니다. 이런 주기적인 변화는 모낭의 활동과 휴식 기간이 어떻게 설정되어 있는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머리카락과 수염의 모낭은 비교적 활발한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때문에 특별히 길게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진화적으로도 사람의 의사소통이나 사회적 관계 형성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람의 특성과 문화에 따라서도 다르게 발달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