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랑 여름 산책 나갈때 뭐 챙겨야 할까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져서 강아지 산책 시간을 아침 일찍이나 해 질 무렵으로 바꾸고 있는데, 그래도 밖에 나가면 금방 더워하는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평소에는 배변봉투 정도만 챙겼는데 여름에는 물이나 휴대용 물그릇도 꼭 필요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또 발바닥 화상 방지나 벌레 퇴치 같은 것도 신경 써야 한다고 해서 처음 여름을 보내는 반려인 입장에서는 챙길 게 생각보다 많네요. 혹시 여름철 산책할 때 꼭 들고 다니는 준비물이 있으신가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정말 도움이 됐던 아이템이나 산책 시간, 주의해야 할 점도 함께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강아지가 더위 먹지 않게 안전하게 산책시키고 싶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여름철 강아지 산책 시에는 기본 배변봉투 외에 물과 휴대용 물그릇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뜨거운 아스팔트로 인한 발바닥 화상을 막기 위해 산책 전 바닥 온도를 확인하고 가능하면 흙길이나 그늘진 길을 선택하세요. 진드기 예방 제품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 후에는 발바닥을 확인하고 열감이 있으면 시원한 물수건으로 부드럽게 식혀주세요. 헥헥거림이 심하거나 처지는 모습이 보이면 바로 휴식시키고 체온 관리가 필요합니다.

  • 여름철 강아지 산책 시에는 수분 보충을 위한 휴대용 물통과 접이식 물그릇, 뜨거워진 아스팔트로 인한 발바닥 화상을 막아주는 신발이나 발바닥 보호 밤, 그리고 진드기와 모기를 막아주는 반려견 전용 해충 방지 스프레이와 체온을 낮춰주는 쿨조끼나 쿨스카프를 반드시 챙기셔야 합니다. 지면 열기가 남아있는 시간대에는 손등을 바닥에 5초 이상 대어 온도를 확인한 후 산책을 진행해야 하며, 산책 중 강아지가 과도하게 헥헥거리거나 침을 흘리면 즉시 수풀이나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게 하고 시원한 물로 발바닥과 배를 적셔 체온을 내려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