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층간소음이 생길 수가 없는데 아랫집이 씨끄럽다고 저희를 자꾸 괴롭힙니다..
아랫집이 이사오고 난 후 부터 계속 저희 집을 괴롭혀왔습니다.
아랫집이 이사오자마자 저희집에서 화학약품 냄새난다며 관리실에 신고하여 관리소장님이 저희 집에 냄새 맡으러 오고, 우리집으로 쫒아 올라와서 막 화내고 가더라구요. 참다참다 못참아서 부모님께서 경찰 불렀는데 그때 뭐 자제분한테 연락한다 했더니 안그러겠다고 끝났었어요. (제가 없던 날이라 자세한건 모릅니다)
...솔직히 상식적으로 냄새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간답니까..? 가정집에서 화학약품 냄새 날 일은 또 뭐가 있겠습니까
경찰 방문 이후로 몇개월은 조용하다가 갑자기 저희집 층간 소음때문에 못살겠다고 그럽니다..
저희집 동물 안키우고 부모님과 저 3명이서 살아요.
엄마는 몸이 안좋으셔서 거의 앉아계시거나 누워계세요. 아빠도 새벽에 나갔다가 오후에 오셔서 9시면 주무세요.
저도 나이가 30이예요.. 뛸일이 뭐가있겠어요.
층간소음이 발생할 일이 전혀 없다는 겁니다.
다들 조용조용한 성격이라 쿵쿵댈일도 없을 뿐더러 물론 어쩌다 물건 떨어뜨려서 한두번씩 쿵쿵 댈 수도 있겠죠
아파트잖아요. 공동체... 생활소음은 참아야죠..
그런데도 계속 관리실에서 전화오고 쫒아올라와서
명백히 저희가 없었던 시간에도 씨끄럽다며 일방적으로 화내고 가고 저희 말은 듣지도 않습니다.
아랫집에서 천장을 매번 두들겨서 저희가 오히려 고통 받고 있어요..
그러다가 여름에 저랑 소리 고래고래 지르면서 싸우고 나서 (혼자있다가 약속때문에 나가려는데 쫒아 올라왔더라구요. 너무 화나서 환청듣는거 아니냐 병원가봐라 하면서 싸웠습니다ㅠㅠ)
부모님이 신장이식 수술 공여자, 수여자가 되어 한달정도 집을 비운적이 있었습니다. 저도 간병하느라 같이 병원에서 살았구요.
퇴원하고 집왔는데 씨끄럽다고 올라왔더라구요
어이가 없죠. 집에 사람이 없는데 씨끄러울 수가 있냐 아파트라 배관타고 다른 집 소리일 수도 있다 얘기해도 자기가 위인지 아래인지 옆인지 구분도 못할거같냐며 들어먹질 않습니다.
계속 찾아오고
부모님이 일찍 주무시는데 밤늦게 경비실에서 전화오고..
오늘도 엄마는 씻고 아빠는 침대에 저는 화장대 앞에 앉아있는데 씨끄럽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환장하겠어요 걸어다니는 사람 없고 씻는 사람밖에 없는데 씨끄럽답니다..
쿵쿵거려서 못살겠다고 수술때문에 집에 없던 기간에도 씨끄러웠다고 무작정 화만 내는데
혹시 이거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사실 하소연에 가깝긴 하지만...ㅎ
이사갈 수 없는 상황이라 너무 고통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