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은 주식을 하지말라고 하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안녕하세요.
부모님 세대나 어르신들 보면 대부분 주식은 도박과 같다면서 어려서부터 하지말라고 들어왔습니다.
주변에서 주식해서 돈벌었다는사람못봤다면서요.
장기투자 지수추종만 해도 수익이 엄청났을텐데 전부 불나방같은짓만해서 그런걸까요
옛 어르신들은 자본주의에서 자본으로 돈을 버는 것(소위 말해 돈이 돈을 버는 것)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본소득을 불로소득(노동 없는 소득)이라고 하면서 불로소득을 안좋은것으로 치부 하는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드립니다.
주변 사람들 중에 주식 투자로 성공한 사람이 많다면
주식을 하지 말라는 얘기보다는 주식을 하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르신 세대에서는 지금처럼 주식에 대해 정보가 많이 오픈된 것도 아니었고
거래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지도 않았습니다.
옛날에는 주식을 증권거래소에 직접 찾아가서 거래했었지요.
요즘은 증권사마다 어플로 서비스하고 있고, 주가 상황 알림까지 제공하며
과거보다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이에 따라 주식 전문가들도 많아지면서
비전문가들이 주식에 접근하기가 쉬워졌습니다.
또한, 법률과 제도가 주주 친화적으로 변모하고 있고 기업도 주주를 의식하고 더욱 성실히 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주식 투자로 수익을 내기가 더 쉬워졌고, 자연스레 주식 투자가 권장되고 있지만
과거에는 이런 분위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어르신들은 주식 투자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많이 갖고 있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어르신들이 주식 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한국의 전후 세대들에게 있어서 주식 등은 금기시 되던 시절이 있었고
또한 원금 손실이 걱정되기에 주식 하지 말라고 하는 그런 것 같습니다.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승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어르신들의 시절에는 예금 금리만 해도 워낙 좋았습니다.
굳이 어렵고, 위험성이 일부 있는 주식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였으니까요.
또한, 주식을 거래하기도 지금처럼 쉽지 않은 환경이었을 것입니다.
다만 이제는 시대가 다릅니다. 예금 금리는 점점 하락해 사실상 마이너스에 가깝습니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 투자방식, 주체는 달라질 수 있지만 예전처럼 예금에만 목을 맬 수는 없습니다.
이에 시대에 맞춰 공부하고, 투자하는 것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상대적으로 어르신들은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고, 실제 주변에 주식투자를 해서 수익을 낸 사람보다 손실을 본 사람이 많기에 그런 의도로 얘기를 하시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장기투자 지수추종만 했어도 수익을 보고 있는 것이 맞지만, 장기투자를 묵묵히 하기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어르신들이 주식 투자를 말리는 이유로는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과 인식이 있을텐데요. 과거에는 지금처럼 주식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없었습니다. 인터넷도 없었고, 증권사리서치 자료도 극히 제한적이었죠.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투자는 곧 소문에 의한 투자로 이어지기 쉬웠고, 이는 곧 도박과 다름없다는 인식을 만들었습니다.
1980~90년대에는 작전 세력에 의한 주가조작이 만연했던 시기라고 알고 있는데요. 일반 투자자들은 이런 작전에 휘말려 큰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았고, 이는 주식 투기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강화했습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경제 위기로 인해 주식 시장이 폭락하면서 전 재산을 잃는 투자자들이 속출했던 시기를 겪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어르신들이 주식은 도박과 같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그분들이 겪었던 주식 시장의 모습과 투자 방식에 대한 경험적 결론인 경우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어른들이 주식을 하지 말라는 말은 주식에서 급등주 등을 매수하여 손실을 본경우나, 짧은 기간에 수익을 보지 못한 경우, 또는 매수하고, 상폐가 된 종목이 있는 등의 위험성을 직접 경험했거나, 또는 주변에서 이러한 경험을 하신 분을 보아서 그런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전한 종목이나 분산투자나 분할 투자 등을 하게 된다면 보다 안전하게 투자를 할 수 있으니, 이러한 공부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허찬 경제전문가입니다.
주식을 하면 자기도 모르게 더 큰 수익을 얻으려고 매매를 반복적으로 하다가 큰 손실을 입을수 있습니다. 어른들은 이런 부분을 본인들이 경험해보고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일수 있습니다. 또한 저축해서 모아가는 돈의 중요성도 알려주시는 것일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국내 자본시장의 역사는 매우 짧습니다 그러다보니 초기엔 지금처럼 시장에 대한 규제가 매우 미비하엿고 이로 인해서 투기나 작전이런게 매우 성행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국내 주식시장은 말이 시장이지 투기에 가까웠으며 거의 초창기 코인시장을 보듯이 투기나 작전이 성행했다고 하시면 됩니다 그러다보니 이 시장에서 과거에 어른들이 많이 작전에 휘말리고 깡통을 찼기 때문에 주식을 하지말라는 이야기를 자신의 경험당에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과거와 지금은 자본시장의 구조가 많이 달라졌고 코로나이후 상법개정이나 거버넌스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때와 지금이랑 같은 눈높이로 비교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주식은 도박이다 라는 인식이 생긴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주로 우리나라의 단기투자 문화, 변동성이 높은 한국 주식시장의 특성, 실패 사례의 과대노출 영향이 있습니다. 단기트레이딩 보다는 미국과 한국의 지수추종 etf를 꾸준히 분할적립 식으로 매수해 장기간 투자한다면 예적금보다는 훨씬 높은 수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 어르신들이 주식을 도박처럼 여기며 말리는 이유는 결과 예측이 어렵고, 돈을 잃을 위험이 크며, 빠른 수익에 대한 욕심이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도박과 유사하게 감정에 휘둘리거나 큰 손실로 생활에 지장이 생긴 사례를 많이 목격해, 안정성을 중시하는 가치관과 과거 경험에 따라 주식을 도박에 비유하며 경계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말씀대로 개인 투자가가 직접 투자로 주식 시장에서 수익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저 또한 그랬고 최근에는 주식 투자를 쉬고 있습니다. 변동성이 너무 커서 일상에 영향을 끼쳐서 입니다. 코인 투자는 더 하겠지요.
그러나 지난 25년 이상의 주식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금을 잃지 않는 전략전술은 분명 존재합니다.
몇 가지를 추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빚투 자제
분할 매수 분할 매도
업계 1~2위 업체 위주로 투자
단기 수익 보다는 배당과 복리 효과 추구
1~2년 이상 없어도 되는 자금으로 투자
위의 사항을 지키면 주식 시장에서 투자금을 잃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한국 경제가 지속 성장하고 요즘은 미국 등 주요국 증시도 직접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