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과상이 생겼는데 어느 병원에 가야 할까요?
며칠 전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서 무릎과 팔꿈치에 찰과상을 입었어요. 상처가 깊지는 않지만 아직도 아프고 붉어요.
이런 경우 어느 병원에 가는 게 좋을까요?
일반 내과나 가정의학과로 가도 될까요, 아니면 피부과나 정형외과를 가야 할까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아이고, 자전거에서 넘어지셨다니 얼마나 놀라셨어요! 찰과상이 깊지 않다고 하셔서 다행이긴 한데, 며칠이나 지났는데도 아프고 붉다니 걱정되네요.
이런 상황에서 어느 병원을 가야 할지 고민되는 건 당연해요. 사실 이런 경우엔 정답이 없어요.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동네 의원이나 가정의학과를 먼저 방문해보는 게 좋더라고요. 왜냐하면 이런 곳들이 일차 진료를 맡고 있어서 대부분의 간단한 상처는 거뜬히 처리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상처가 계속 아프고 붉다면 음 혹시 감염된 건 아닌지 살짝 걱정되네요. 이럴 땐 피부과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피부과 선생님들이 상처 치료랑 감염 관리에는 도사들이거든요.
정형외과는 글쎄요. 단순 찰과상이라면 굳이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근데 혹시라도 넘어지면서 뼈나 관절이 어떻게 되진 않았나 걱정된다면, 한 번 들러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어디로 가든 중요한 건 상처를 잘 관리하는 거예요. 깨끗이 소독하고 2차 감염 안 되게 조심하세요. 그리고 다음엔 자전거 타실 때 조금만 더 조심하시구요. 빨리 나으셔서 건강하게 다시 자전거 타실 수 있길 바랄게요.
외상과 관련하여서는 외과 계열의 병원에 가셔야 적절한 상처 관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일반 내과나 가정의학과는 추천드리지 않으며 이야기 하신 정형외과나 피부과로 가시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성형외과나 흉부외과, 신경외과 등 기타 외과로 끝나는 진료과도 괜찮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무릎에 찰과상을 입었는데
아직까지 불편하셔서 병원진료를 받고자 하신다는 말씀이시죠?
정형외과 진료를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자택에서는 청결을 유지해주시도록 노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