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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멋진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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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배변패드를 뜯어먹어요..

현재 1살이고 애기때부터 이식증이 있었어요. 3개월에 데려왔고 4개월부터 산책시켰습니다. 이때는 길가에 있는거 다 흡입하긴 했지만 패드는 안 뜯어먹었는데 7-8개월부터 패드를 뜯기 시작했어요.

처음 패드 뜯는걸 홈캠으로 보고 충격먹어서 다음날부터 바로 유치원을 보냈는데 유치원을 몇개월 보내니 산책 시 타견반응이 안 좋아졌어요. 원래는 산책 시 타견을 만나면 조용히 냄새맡고 인사했는데 유치원을 보내고 나니 거기서 격하게 노는게 버릇이 들었는지 줄 끌면서 인사하고 싶어하고 인사를 못하게 하면 엄청 짖어요. 인사를 시키면 두발로 서서 목덜미에 얼굴을 묻거나 주둥이로 쿡쿡 찌릅니다. 그러다가 으르렁거리기도 하구요.

반응이 이러니 현재는 유치원을 끊고 산책 시 인사를 시키지 않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유치원을 안 보내면서 에너지를 풀어주고자 아침저녁 20분씩 산책을 시켜주고 있구요, 외출 전 노즈워크를 10가지 가량 두고 나갑니다. 엄청 딱딱한 야크츄도 두고 가고 오후에 두번정도 바램펫 피트니스도 움직이게 하고 있구요.

근데 며칠전부터 다시 패드를 뜯더라구요. 노즈워크 다 하고 패드로 가서 뜯습니다. 그리고 먹어요. 소변을 본 패드던 깨끗한 패드던 상관없이 뜯고 주로 활동하고 배설하는 장소(거실,부엌,복도) 쪽 패드를 뜯어먹습니다. 안방에도 패드가 있긴한데 거의 안 쓰다보니 일주일에 한번? 갈게 되는 것 같아요. 여기 패드는 이상하게 관심이 없더라구요.

지피티에게 물어보니 노즈워크를 하면서 흥분도가 올라갔다가 미처 가라앉기도 전에 패드가 눈에 들어와서 뜯는 것 같다고 노즈워크 갯수를 줄여보고 패드가 아닌 판 타입을 사용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집에 나이 많은 동거견이 있는데 이 강아지때문에 그물망 배변판은 못 쓰고(5살까지 쓰다가 어느순간부터 거부하고 판 교육이 안되서 패드를 쓰고 있어요) 오늘은 그물망 없는 가장자리 고정이 되는 배변판을 뒀는데 패드 가운데를 긁어 끄집어내서 뜯네요..

하나의 놀이처럼 자다가 나와서 뜯어먹고 가고 돌아다니다가 보이면 뜯어먹고 가고 그래요. 분리불안의 일종인 것 같아 가바펜틴 100mg를 하루 한번 먹이고 있지만 큰 효과는 없어보입니다.

강박처럼 보여서 가바 말고 다른 타입의 진정제를 처방받아볼까 싶기도 한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아지의 배변 패드 훼손 및 섭취 행동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배변 공간의 물리적 환경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노즈워크 활동이 흥분을 유발하여 대체 행동으로 패드를 뜯는 것일 수 있으므로 활동량을 줄이기보다 난이도를 조절하거나 정적인 놀이로 전환하는 것이 적절하며 패드 대신 인조 잔디나 전용 매트를 도입하여 식감이 다른 바닥재를 제공해야 합니다. 가바펜틴의 효과가 미비하다면 수의사와 상담하여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와 같은 항강박 약물로 변경을 고려하고 해당 행동이 고착화되지 않도록 사람이 없는 시간에는 울타리 등을 이용해 패드 접근을 제한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