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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띄게모던한과일박쥐

눈에띄게모던한과일박쥐

몇년 전부터 우유를 먹으면 신호가 옵니다.

예전에는 아침마다 우유를 먹어도 속이 불편하지 않았는데 언제부턴가 우유를 먹으면 10분 15분 후나 그 이상 화장실로 달려가게 됩니다. 제가 영업직이라 잦은 술에 장이 안 좋아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나이를 먹고 나니

체질이 바껴서 우유가 몸에 안 빋는 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임원종 영양사

    임원종 영양사

    하이닥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우유가 잘 맞으셨다가도, 신제 변화로 업무중에 상당히 불편하실 것으로 생각듭니다. 보통 이런경우 소화 과정에 있어서 효소가 부족해서 생기기도 합니다. 인체는 유제품의 유당을 분해하기 위해서 락타아제라는 효소를 분비합니다. 그러나 한국인의 약 75~80%는 성인이 되며 이런 효소 활성도가 유아기 대비에 10~30% 수준으로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예전에는 남은 효소로 버텼을수도 있지만, 나이가 듦에 따라 효소 잔고가 바닥나며 임계점을 넘게 된 것이랍니다. 보통 섭취 후에 10~15분 만에 반응이 오시는데, 소장에서 분해가 되지 못한 유당이 삼투압 현상으로 수분을 급격하게 끌어당겨서 장 운동을 비정상적으로 촉진을 하기 때문이랍니다.

    선생님께서 언급하신 잦은 음주도 큰 원인이 되겠습니다. 알코올은 장 세포 사이의 결합을 느슨하게 만들어서 장 누수 증후군(Leaky Gut Syndrome)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음주는 장내 미세융모를 손상시켜서 그곳에서 분비가되는 유당 분해 효소의 생산을 더욱 더 방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알코올은 유익균을 죽이고, 유해균을 증식을 시켜서, 유당이 들어왔을 때 가스, 설사를 유발하는 부패의 과정을 더 빠르게 진행을 시켜버립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체질이 바뀌신 것 보다는 장 내 해독 능력과 효소 분비 기능이 저하된 것으로 사료되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유당: 당분간은 일반 우유 대신 유당이 제거된 '락토프리' 우유나 A2 단백질 우유로 대체하셔서 장의 피로도를 줄여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몬드밀크, 오트밀크, 두유도 있지만 고려만 해주세요.

    2) 장벽: 알코올로 지친 장 회복을 위해서는 L-글루타민이나 고함량 유산균 섭취를 권장드립니다.

    3) 효소: 우유 섭취가 불가피 하실 경우, 시판되는 유당 분해 효소제를 미리 복용 해주시는 것도 영업 활동시 갑작스러운 신호를 방지하는 실질적인 전략이 되겠습니다.

    영업직 업무 특성상 잦은 음주가 장을 약화시켜 유당 불내증을 심화시키게 됩니다. 우유를 끊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점막 재생을 도와주는 아연, 글루타민을 보충하셔서 장벽 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이 해결책입니다.

    장 환경을 복구해주신다면 다시 편안한 일상을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한 회복을 응원하겠습니다 ^^

  • 안녕하세요. 김신성 영양사입니다.

    성인형 유당불내증 가능성이 높은데요,

    예전에는 우유를 마셔도 괜찮았는데 최근 몇 년 사이 우유를 마신 뒤 10~15분 안에 화장실에 가게 된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원인은 유당불내증입니다.

    유당불내증은 우유 속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지는 상태로, 어릴 때는 괜찮다가도 성인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잦은 음주는 장 점막을 자극해 장을 예민하게 만들 수 있어, 우유를 마셨을 때 증상이 더 빠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술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기보다는, 예민해진 장 상태에서 유당을 잘 소화하지 못해 생기는 반응일 가능성이 큽니다.

    확인 방법으로는 일반 우유 대신 유당이 제거된 락토프리 우유를 마셔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락토프리 우유는 괜찮고 일반 우유만 문제라면 유당불내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요거트나 치즈처럼 발효된 유제품은 유당이 일부 분해되어 있어 비교적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유당불내증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비유제품 대체 식품인 아몬드 우유, 코코넛 밀크, 두유 등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며, 우유를 소량씩 마셔서 내성이 생기도록 조금씩 섭취량을 증가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