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들은 모바일 게임의 비중이 크면 비용항목중 지급수수료 비중이 매우 높게 나오는건가요?
게임사들을 보게 되면 PC나 콘솔비중이 높으면 지급수수료 비중이 상대적으로 그렇게 높지는 않은데요. 그런데 모바일 게임만 있는 회사들을 보면 이 지급수수료 비중이 매출에서 30~40%가까이 될정도로 매우 높은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전문가입니다.
모바일 게임의 경우에는 애플, 구글 등 플랫폼에 지급하는 비용이 발생합니다.
구글·애플 등 앱마켓에 입점한 모바일 게임사들은 유저들 결제 금액의 30%를 앱마켓 수수료로 내게 되며, 이 수수료를 지급수수료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전문가입니다.
모바일 게임 회사들의 지급수수료 비중이 높은 이유는 주로 앱 마켓 수수료와 광고비용 때문입니다. 모바일 게임은 대부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되는데 이때 발생하는 수수료가 약 30%로 매우 높습니다. 또한, 모바일 게임은 유저 유입을 위해 광고나 인앱 결제 유도 비용이 많이 들어가서 지급수수료 비중이 커집니다. 반면, PC나 콘솔 게임은 직접 유통이 많아 이런 수수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할경우 직접적으로 게임사내에서 APK파일을 받는게 아니라 안드로이드는 구글스토어 그리고 애플은 애플스토어내에서 다운을 받게되기 때문입니다.
이로인하여 각각의 결제를 하게 되면 거의 30%를 해당 플랫폼업체에게 지급수수료를 내기 때문에 모바일 게임업체들의 지급수수료 비중이 매우 높은것입니다.
반면 PC게임은 특별히 어떤 플랫폼내에서 다운을 받는 구조도 아니며 대부분 게임사에서 직접 다운을 받고 설치하는 시스템이며 물론 일부는 Steam이라는 플랫폼이나 어떤 플랫폼 퍼블리싱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모바일플랫폼업체에 비해서 이 지급수수료가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PC플랫폼 비중이 높다면 지급수수료 비중이 크게 낮은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