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소음순 수술 보험, 실비 관련고민+부모님 설득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어릴때는 괜찮았는데 2차 성징 이후로 소음순 비대칭이 생기고 늘어나서 걷거나 앉을 때 불편해서 수술을 생각중입니다. 원래는 보험이나 실비가 됐다가 ‘이쁜이 수술‘이라는 이름의 미용수술이 많아지면서 이제는 안된다는 말이 많더라고요ㅠㅠ 아직 해주는 병원이 있을까요? 아님 실비나 보험이 안되더라도 하면 좋을 수술일지 고민입니다… 엄마는 특히 꼭 해야겠냐고 막 엄청 불편하거나 일상생활을 못 할 정도가 아니면 안 하는게 좋지 않겠냐 민감한 부분인데 수술이 잘못되면 어쩌냐하면서 반대하시는데 설득하는 것도 힘들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보험·실비 문제부터 말씀드릴게요.

    소음순 수술은 현재 대부분 미용 목적으로 분류되어 실비 적용이 어렵습니다. 다만 예외가 있습니다. 보행 시 지속적인 마찰로 인한 통증, 위생 문제로 인한 반복적 염증, 운동 시 심각한 불편 등 기능적 문제가 명확히 문서화되어 있다면 일부 병원에서 치료 목적으로 코드를 달아 청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심사 과정에서 삭감되는 경우도 많아서, 실비 적용을 기대하고 계획하시기보다는 안 된다고 전제하시고 진행하시는 게 현실적입니다.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보통 50만원에서 150만원 사이입니다.

    어머니 우려에 대해서는, 의학적으로 말씀드리면 소음순 축소술은 성형외과나 산부인과에서 시행하는 비교적 표준화된 술식입니다. 감각 신경 손상이나 흉터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건 사실이지만, 숙련된 전문의에게 받는다면 심각한 합병증 발생률은 낮습니다. 어머니께서 걱정하시는 것처럼 수술이 잘못될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위험 대비 이점을 따졌을 때 기능적 불편이 있다면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설득보다는 먼저 산부인과나 성형외과에서 진료를 한 번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의사가 기능적 문제로 판단하면 어머니께도 단순 미용이 아니라는 설명이 더 설득력 있게 전달됩니다. 혼자 결정하기보다 진료 결과를 같이 들으러 가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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