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간 말다툼이 유엔 연설 문제 때문이라는데 사실인가요?
보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유엔 총회 연설 도중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고장 등의 돌발 상황에 대해 대화하다가 언쟁처럼 보였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어느 정도까지 진짜 심각한 문제였는지, 그리고 그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어요.
네, 그 보도는 사실일 가능성이 있어요.
유엔 연설 도중에 에스컬레이터 고장으로 인해
긴장감이 높아졌고, 부부가 대화하면서 감정이 격해진 것 같아요.
하지만 큰 문제는 아니고 일시적인 일이었어요.
그날 상황이 조금 복잡했지만,
부부 간 말다툼이 유엔 연설 문제 때문이라는 건 과장된 부분도 있어 보여요.
유엔 총회에서 트럼프 부부가 연설장으로 올라가던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춰 서면서 멜라니아가 다칠 뻔 했죠.
트럼프는 이 사건들을 두고 자신의 SNS에 방해공작이라며 불만을 터뜨리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일들이 있은 후 백악관으로 돌아가는 헬기에서 말타툼하는 듯한 장면이 포작되었을 뿐입니다.
외신들은 유엔에서의 사고들이 부부 사이 불화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는 한데 부부 사이에 있를 수 잇는 일일 뿐 굳이 확대 해석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 간 말다툼이 유엔 총회 연설 문제 때문이라는 보도가 많았는데, 실상은 에스컬레이터 고장 등 돌발 상황에 대해 대화하는 과정에서 긴장감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에선 말싸움처럼 보였지만, 대체로 상황에 대한 불만이나 당황스러움이 표출된 정도라 심각한 다툼이라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 연설 직전에 이런 상황이 벌어져 부부가 의견 충돌한 순간이 포착된 셈입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공개석상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큰 갈등으로 번지진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긴장된 순간의 일시적 감정 표현 정도로 이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