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적응이 가능합니다.
나일악어는 물이 마르고 기온이 오르는 건기에는 하면, 즉 여름잠에 들어갑니다.
뜨거운 열기를 피해 강가의 깊은 진흙 속이나 바위 동굴을 파고 들어가는데, 호흡과 심장 박동을 줄여 에너지가 고갈되는 것을 막습니다.
이 상태로 숨어 지내며 아무것도 먹지 않고 오직 저장된 수분과 지방으로 버텨냅니다.
실제 사하라 사막의 모리타니 오아시스 지역에는 실제로 고립된 악어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수천 년 전 사하라가 푸른 초원이었던 시절부터 대를 이어 살아남은 후손들인데, 먹이와 수분이 부족한 사막 환경에 맞춰 몸집이 2~3m 정도로 작게 진화했습니다.
특히 오아시스가 완전히 마르면 물을 찾아 사막 위를 수 킬로미터씩 걸어서 이동하기도 합니다.